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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자산동 벽화마을'

lotusgm 2015. 12. 27. 21:52

 

 

 

 

'저 꼭대기에 사는 사람들은 겨울에 눈오면 어케 집에 가냐?'

'아무렴..집에 못갈까'

'미안한 말이지만..참 이쁘긴 하다'

 

 

 

 

'저 골목에서 뛰다가 넘어지면 윽수로 아푸겠다'

'안 넘어지면 되지'

'그기 맘대로 되나...'

 

 

 

 

중앙에 있는 골목은.. 골목이라고 하기엔 많이 넓다.

 

 

 

 

넓은 진입로 끝에 동네 쉼터가 있다.

 

 

 

 

성모길 골목 틈으로 멀리 바라보는데 충효길 하얀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가 손짓해 부른다.

통영 동피랑 바다를 바라보는 바로 그 담벼락이 생각난다.

 

 

 

 

자산공원에 서있는 '무공수훈자 전공비'

 

 

 

 

공원 산책길이 잘 관리되고 있어 보인다.

공중화장실 시설도 좋았다.

 

 

 

 

우리가 건너갈 충효길의 모습이 안개가 아닌 ..사실은 미세먼지 속에 희미하게 보였다.

 

 

 

 

 

 

언덕베기 마을에는 역술집이 왜 그렇게나 많은지...

 

 

 

 

'충의문'

 

 

 

 

 

 

설치미술 작품을 바라볼 때의 느낌..바로 딱 그 느낌이 들었던 집.

 

 

 

 

 

 

 

 

 

 

충효 8길

 

 

 

 

성모길이나 모암행복길에 비해 비교적 최근에 그려진 듯 지나치게 깨끗한 그림들.

 

 

 

 

색감이 ...

 

 

 

 

사통팔달 사방으로 큰길과 연결되어  있고

좁은 골목이 얽혀있는 동네라 딱히 답이 없는 것 같다.

그냥 여유를 가지고 골목골목 기웃거려 보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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