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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현충원 알고보면 참 아름다운 곳이다. 본문
지장사에서 돌아나와 내려다 보면 온갖 나무들 사이로 현충문과 멀리 고층건물들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모른채 하고는 있지만 오늘 역시 시야가 뿌여니 어제 내린 비가 도움이 안되고 황사까지 온 듯 하다.
현충원에 왔으니 당연히 현충문은 보고가야 되지 않냐고..아들이 그랬다..짜쓱~
원래 현충원은 아름다운 수양벚꽃 축제가 유명한 곳이다.
어김없이 올해도 늦어버렸지만 수양벚나무는 꽃을 달고 있어도,다 떨어져 내리고
털갈이하는 강아지처럼 꽃과 이파리가 엉켜있어도 그 자태에
눈이 꽂히는 건 어쩔 수 없다.
수양벚꽃길에는 주로 어르신들의 관심을 끄는 현충원의 역사를 찍은 사진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지하철을 타고 동작대교를 지날 때면 한강이 사라지는 순간 바로 눈앞에 나타나는 현충원 뒷산이
계절에 따라 너무나 아름답게 변해있는 모습을 넋놓고 확인할 때가 있다.
그리고'봄꽃이 흐드러지면..단풍이 난리치면 꼭 현충원길 산책 갈거야'뻔한 결심을 하곤한다.
건너편 벚나무길에는 현충원사진전 입상작품들이 전시되어있다.
할아버지 손을 잡고 재잘거리던 여자아이가 말했다.
'할아버지~ 공동묘지는 무서운 곳이고 현충원은 아름다운 곳이지~?'
현충원은 그런 곳이다.
그런 곳이 되어야 하는 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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