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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날 영동 반야사 문수전에 올라본 적 있는지... 본문

아름다운 산사

눈 내리는 날 영동 반야사 문수전에 올라본 적 있는지...

lotusgm 2016. 12. 27. 01:06

 

 

 


 

은기리 마애반가보살상을 참배하고 가는 길에 영동 반야사에 들렀다 가기로 했다.

큰스님께서 김천이라면 가까이 있는 직지사가 아닌 굳이 영동 반야사를 언급하신 데는 이유가 분명 있을 듯...

오는 길에 눈발이 거세졌다.

 

 

 

 

들어서자 마자 모두들 입구에 있는 수곽 옆으로 난 문수전 가는 길로 방향을 잡는다.

 

 

 

 

 


 

 


 

 


 

내딛는 발 밑은 불안하고

 눈 덮혀가는 반야사 도량의 풍경은 유혹하고...

 

 

 

 


 

 

http://blog.daum.net/lotusgm/7799440  2012년 3월 벼랑 끝 하늘 아래 반야사 문수전

 

비오던 그날도

눈 오는 오늘도 반야사 문수전은 아름답다는 말로 부족하다.

 

 

 

 

 


 

 


 

 


 

 


 

 


 

자그마한 문수전 안은 이미 기도 열기로 딴 세상이다.

 

 

 

 


 

 

처음 알았다. 문수동자라고 다같은 문수동자가 아니었다.

원불로 모신 문수동자는 광망동자(힘),지혜동자(부드럽고 지혜로운),무구동자(천진),선정동자(정진),소청동자(심부름) 로 각자 의미가 달랐다.

 

 

 

 


 

 

문수전에서 사방을 둘러보고 있으면 감탄사만 나온다.

 

 

 

 

 


 

 


 


 

 

영동 반야사 대웅전.

 

 

 

 

 


 

맞배지붕 치고는 웅장하다 했더니 처마 아래 못보던 서까레가 나란히 줄 서 있다.

 

 

 

 

 


 

극락전

원래는 반야사의 대웅전이었다가 1993년에 지금의 대웅전이 조성되고 난 후 극락전으로 아미타불을 모시고 있다.

반야사에서 가장 오래된 불전이라고 한다.

 

 

 

 

극락전 앞 꽃이 핀 베롱나무를 꼭 보고 싶었는데

그날은 너무 일러서

오늘은 너무 늦어서

베롱나무는 묵묵부답이다...

 

 

 

 

보물 제 371호 영동 반야사 삼층석탑.

http://blog.daum.net/lotusgm/7799439  2012년 3월 아름다운 석탑이 있는 영동 반야사

믿을 수 없을 만치 잘 보존되어 있다.

 

 

 

 

 


 

 


 

몇해 전에는 단청 전이라 더 인상 깊었던 산신각이 그 사이에 단청을 입었다.

 

 

 

 

눈이 뿌리거나 바람이 세차게 불거나 탑이 있으면 탑돌이를 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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