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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노암동 덕음암 본문

아름다운 산사

전북 남원시 노암동 덕음암

lotusgm 2017. 2. 7. 22:26

 

 

 

 

귀정사에서 버스로 20여분 달려 도착한 덕음암.

 

 

 

 

절집에 속한 기념비처럼 보이지만 바로 옆에 있는 궁도장 관덕정 기념비였다.

 

 

 

 

돌계단을 오르면

 

 

 

 

오른쪽 요사채에 현판이 달려있다. 덕음사.

 

 

 

 

그리고 한층 더 오르면 여러 전각들이 모여있는 특이한 구조로 되어있다.

묘허큰스님께서 와계시는 모습이 보였다.

 

 

 

 

 

 

큰법당 관세음보살님을 모신 원통전.

 

 

 

 

 

 

원통전의 관세음보살은 유난히 커보이는 화관을 쓰고

화관에 어울리는 커다란 얼굴에 비해 유난히 좁은 어깨에

비례에 맞지않는 몸통을 가지고 있는 듯 보인다.

 

 

 

 

원통전 옆의 작은 미륵전에는 석불좌상이 모셔져 있다.

 

 

 

 

덕음암 석불좌상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64호

한개의 암석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대충 조각한 듯한 광배는 따로 만들어 세웠고

밋밋한 사각의 좌대 역시 다른 돌로 만들어 붙인 흔적이 보인다.

 

 

 

 

 

 

좁은 마당 한가운데 있는 범종각.

 

 

 

 

원통전과 미륵전 사이로 보이는 산신각.

 

 

 

 

 

 

 

 

산신각이 있는데 따로 어울리지 않게 큰 칠성각도 있다.

문에 자물쇠가 걸려있었다.

 

 

 

 

무심코 지나치다가 원통전과 칠성각 사이에서 작은 석불과 눈이 마주쳤다.

 

 

 

 

 

 

불상이라기 보다는 내 눈에는 동자승처럼 보인다.

 

 

 

 

 

 

전각이 머리를 맞대고 전전긍긍.

 

 

 

 

추울거라던 겨울날 햇살이 오후가 되자 같이 놀자 한다.

보살들 거리낌없이 햇살 아래 마당에 철퍼덕거리고 앉아서 벌써 점심공양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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