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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부처님께서 정각을 이루기 전에 오르신 전정각산 본문
나란다 대학에서 출발해 또 두시간 정도 달려서 들어선 곳은 이제껏과는 풍경이 사뭇 다른 지역처럼 보였다.
부처님께서 정각을 이루기 전 오르신 전정각산은 바위산이라 척박해 보이는 느낌이랄까..
이 곳은 그리 힘들게 올라가는 산도 아니건만 오토바이를 끌고 나온 동네 옵빠야들이
오토바이 타고 가라고 입구서부터 적극적으로 흥정을 해댄다.
물론 이 정도 쯤이야 식은 죽 먹기란 우리의 몸과 마음 가짐을 모르고 벌이는 소동이니 일단 용서하기로...
부처님께서 정각을 이루기전에 오르신 산이라고 해서 전정각산.
설산 6년 고행후 수잣타처녀의 유미죽 공양을 받고 32상으로 다시 난 싯달타 태자는 북쪽 돌산 전정각산으로 향한다.
산에 도착하는 순간,싯달타 태자는 이미 많은 선인을 만나 가르침을 받고 법을 쌓으신 후라 그런 싯달타 태자가
산에 나타나자 산신이 놀라 산이 진동하기 시작했다. 작은 굴에 도착한 싯달타 태자를 산신이 찾아와 '당신 같은
분은 과거 부처님께서 성불하셨던 금강보좌에 오르셔야지 이곳에 어쩐 일이십니까?'그래서 굴에서 나오려는데 굴에
살고있는 용왕이 태자의 손을 잡고'이 굴에서 나와 함께 깨닫고 성불해서 같이 해탈합시다'라고 사정하자 싯달타
태자는 당신의 그림자를 놓아두고 하산했다.그래서 우리 불교 경전에는 전정각산(깨달음에 이르기 전에 오른 산),
(부처님께서 당신의 그림자를 용왕에게 주고 온 곳이라고 해서) 유영굴이라는 얘기가 나오게 된다.
전정각에서 내려오신 싯달타 태자는 금강보좌가 있는 부다가야로 발걸음을 옮기셨다.
마치 멋진 슈트를 입은 것 처럼 보이는 원숭이.
먼저 올라오신 정봉스님께서 아래 마을을 내려다 보고 계셨다.
정각을 이루기 전 싯달타 태자께서 잠시 계시다가 굴에 살던 용왕에게 당신의 그림자를 남겼다는
유영굴 참배하러 올라간다.
예전에 힌두교도인들에게 빼앗길 뻔 했던 것을 티벳스님들이 거처하시며 불교 유적지로 계속 관리하게 되었다.
허리를 반쯤은 접고 출입해야 하는 작은 토굴이다.
작은 토굴 안에 불상이 모셔져 있다.
티벳승단에서 만든 불상이 있는 작은 법당도 유영굴 옆에 있다.
티벳스님들께서 관리하셔서 인지 우리 말고도 참배객이 많았다.
해가 엄연히 중천인데 마치 비밀에 싸인 전설 속에 든 것 마냥 사방이 내 눈에는 맑지않다.
바쁘게 올라갈 때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여러번 들었지만 도저히 내 눈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던 '수자타 아카데미'가 있는 전정각사 였다.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눈 앞에 있는 전정각사를 무심히 지나칠 수 밖에 없었다.
법륜스님께서 인도 성지순례를 하던 중에 수백명의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구걸하는 모습을 보시고
불가촉 천민들을 위한 교육기관으로 세우신 '수자타아카데미'가 전정각사에 있다.
2003년에는 달라이라마 존자께서도 방문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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