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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인도여행 감성 찌끄레기 하나..그들 본문
전정각산 전정각사에서 만난 우아한 인도 할머니.
사람들이 그다지 많이 다니는 곳 먼지가 풀풀 날리는 길거리에서
눈이 번쩍 뜨이게 고운 색의 뭔가를 쌓아놓고 파는 아줌마.
물동이를 머리에 올릴 때 얹던 또아리 같기도 하고...뭐에 쓰는 물건인지 색 한번 곱다.
자전거포 같다.
정말 신기한 물건처럼 보이는데 빨래판이라고 한다.
몇개 사서 장식품으로 써도 좋을 듯 싶게 탐나는 물건으로 보인다.
베x통같은 예쁜 원색이 눈에 들어온다.
안쪽 가게에 나란히 있는 침대 위에 까는 패드같다.
그러니 저 곳은 침대 가게가 틀립없다.
옆에 있는 침대 가게에는 남정네가 꽃무늬 천을 깔아놓고 안에 솜(사실은 솜이 아니라 뒷편에 있는 팰트조각 처럼 보이는)을
넣어서 이불을 만들고 있었다.
시장에도 가게에도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전부 남정네들 이다.
반가운 우리나라 알타리 처럼 생긴 무를 7개씩 팔고 있는..주로 남자들 뿐인 곳에서
귀하게 보는 아줌마가 팔고 있더라는..
학원선전 플랜카드 앞에 선 아가들이 어찌나 손을 열심히 흔들어주는 지...
갠지스 강에서 만난 인도 할머니들인데 아마도 높은 계급의 귀족들인 것 같다고.
그래서 일까 아름답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사리 차림에 여유로운 미소.
빨래터로 가는 마을 아낙네들.
인도 총각과 나는 그렇게 잠시 마주 서 있었다.
궁이나 유적지에서 단체복을 입은 학생들 모습을 만나면 꼭 어릴 때 수학여행 갔던 기억이 났다.
여자의 남자는 정성들여 여자의 모습을 담는데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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