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처마 아래 궁극의 아름다움이 숨어있는 남원 선국사 대웅전 본문

아름다운 산사

처마 아래 궁극의 아름다움이 숨어있는 남원 선국사 대웅전

lotusgm 2017. 2. 13. 22:14

 

 

 

 

남원시 교룡산 선국사 대웅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 114호.

 

 

 

 

원래의 단청이 남아있는 목재와 새로운 목재가 합쳐져서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선국사 대웅전.

 

 

 

 

펄펄 나는 듯한 대웅전 팔작지붕과도 잘 어울리는 유려한 대웅전 현판.

 

 

 

 

 

 

대웅전 현판 옆의 용은 큼지막한 생선을 입에 물었다.

여의주 대신 물고기를 선택한 용의 익살스러운 모습이 멀리서 부터 눈에 들어왔다.

 

 

 

 

재건된 모퉁이 삼출목 살미 사이에는 다양한 모양의 연꽃들이 조각되어 있다.

 

 

 

 

 

 

 

 

 

 

처마 모퉁이에도 용 한마리가 숨어있다.

 

 

 

 

 

 

 

 

언제나 저 물고기 삼키게 될지 궁금해서 바라보는 내 눈에 무서워 어디 삼키기나 하겠나.

 

 

 

 

어간 위의 공포 사이 여백에는 대웅전 편액이

양쪽 문 위 공포 사이의 여백에는 특이하게도 두분의 화불化佛을 그려넣었다.

 

 

 

 

 

 

처마밑 바라보는라 시간 다 보내고 큰스님 법문도 문 밖에서 듣다가 들어선 대웅전.

제일 먼저  푸른빛 덩어리처럼 눈에 들어오는 선국사 대북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5호로

둘레가 269㎝,지름이 79㎝,길이가 102㎝나 된다. 통일신라시대에 처음 용천사라는 이름으로

지어진 선국사가 처음에는 300여명의 승려가 기거한 큰 사찰이었다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다.

 

 

 

 

 

 

 

 

우물 정자의 천정은 굉장히 화려한 꽃문양과 새들이 그려져 있고

 

 

 

 

 

 

 

 

단촐하지만 아름다운 닫집.

 

 

 

 

 

 

선국사 건칠아미타여래좌상을 주불로 삼존불,그리고 지장보살.

 

 

 

 

남원 선국사 건칠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보물 제 1517호

이 아미타여래좌상은 14세기 중반의 조각양식을 잘 보여준다는 점 그리고 드문 고려시대 건칠여래상이란

점에서 가치가 크다. 아미타여래좌상에서는 복장유물이 발견되었는데,범자梵字를 원상圓相으로 배치한

관념화된 도상이란 점에서 불교사상과 관련하여 인쇄사 및 서지학 분야에서 중요한 자료이므로

불상과 함께 일괄로 지정되었다.

 

 

 

 

 

 

 

 

삼존불 옆의 지장보살 때문에 언뜻 보기에 부처님을 4분 모신 것 처럼 보인다.

 

 

----------------------

 

 

선월화보살님 폰에 담긴 나.

아~내가 저런 모습이구나.ㅋ~

항상 구석구석 뒤지느라 둘이 꼴찌는 맡아놓은 당상인 나의 영원한 도반 선월화보살님~

고맙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