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구간]해파랑길 제5구간 19코스 화진해변~장사해변~강구항

 

 

 

 

 

해파랑길 18~19 코스는 확실히 전형적인 동해안의 해안선을 따라가는 코스인 것 같다.

특히 18번 코스 칠포,월포,화진 해변은 모두 수심이 얕고 백사장이 길게 늘어져 있는 맑은 물의 해수욕장이다.

다양한 바다의 모습...좋다.

 

 

 

 

화진휴게소.

7시 45분.

 

 

 

 

 

 

 

 

뭘 그렇게 열심히 들여다 보는가 했더니 맑은 바다물 속에 장미가 피었네.

 

 

 

 

이번에는 또 무슨 시츄에이션?ㅋㅋ~

해미대장이 백일 후에 솔잎주를 먹게 해주겠다는 말에 전부 투자하는 중이다.

 

 

 

 

길고 길었던 포항구간(13~18코스)을 벗어나 영덕구간으로 건너가는

포항시와 영덕군의 경계에 위치한 지경교.

 

 

 

 

 

 

영덕구간은 요즘 가장 핫한 블루로드 구간이다.

 

 

 

 

 

 

눈 앞에 먼저 조형물이 나타나고

 

 

 

 

'장사 상륙작전 전적지'로 들어간다.

 

 

 

 

먼저 바다 쪽에 만들어지고 있는 배 모양 조형물..아마도 기념관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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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는데 마침 오늘(5월 29일) 자 한국일보에 실린 기사에 의하면 엄청나게 비싼 쓰레기라는 말이다.

http://v.media.daum.net/v/20170529165055196 영덕해변에 방치된 324억짜리 흉물 '문산호'

 

 

 

 

장사 상륙작전 전몰용사 위령탑.

 

 

 

 

화진해수욕장에서 4.3㎞ 걸어온 장사해수욕장.

오전 9시.

 

 

 

 

멀리 보이는 집들이 마치 친퀘테레 마을 같아 보인다.

그래서 그 모습만으로 예쁘다.

 

 

 

 

아래 해안길로 내려갈까 데크길을 걸을까 잠깐 고민하다가

그대로 진행하기로~

 

 

 

 

 

 

아래쪽 해파랑길을 내려다 보며 나란히 걷는 구간.

구계항 약2㎞ 남겨놓은 지점.

 

 

 

 

블루로드 덕분인지 데크길이 너무 잘 되어있다.

 

 

 

 

 

 

10시.

해파랑길 19코스 출발점 화진해변에서 9㎞ 걸어온 지점.

(묵었던 숙소에서 새벽부터 13㎞/5시간 걸어온 지점.)

구계항으로 들어가는 입구 솔밭에서 잠깐 쉬어가기로 하고

무조건 불나는 발바닥을 먼저 달래면서 주섬주섬 주전부리를 꺼낸다.

 

 

 

 

남호해수욕장.

 

 

 

 

 

 

 

 

고운 자갈 해변의 유혹에 잠시 몸과 마음을 맡겨보기로...

 

 

 

 

멀리  삼사해상 산책로가 보인다.

 

 

 

 

 

 

삼사해상산책로.

 

 

 

 

 

 

 

 

 

 

해상공원 쪽으로 우회해서 돌아나오는 셈인데 솔찍히 말하면 직진해서 통과하고 싶었다.

그런데 대충이란 없는지라...

 

 

 

 

삼사해상공원 정문.

 

 

 

 

망향탑.

 

 

 

 

 

 

 

 

정말 해상공원으로 길을 안내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야튼 그냥 20분 정도 걸려서 돌아 내려왔다.

 

 

 

 

강구로 가는 길목의 오포 3리 마을.

12시 33분.

 

 

 

 

 

 

육교 끝나는 지점에 강구시장이 보인다.

 

 

 

 

강구대교.

 

 

 

 

강구 구대교 앞에 도착.

해파랑길 제5구간 19코스 도착점이자 20코스 출발점.

해파랑길 제5구간 19코스 화진해변~장사해변~강구항 15.8㎞/5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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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차 해파랑길:5월 19일~5월21일 (1무 1박 2일)※ 

-해파랑길 제 4구간 17~19코스:송도해변~칠포해변~화진해변~강구항

1일차 해파랑길 제 4구간 17~18코스 송도해변~칠포해변~화진해변

화진해변 5㎞ 앞둔 조사리에서 일정 마무리함.

30.96㎞/11시간 54분

 

2일차 해파랑길 제5구간 19코스 화진해변~강구항

전날 남긴 5㎞ 일정을 포함하여 도착점까지 완주.

20.29㎞/7시간 35분

 

 

 

 

강구 구대교를 건너

 

 

 

 

 

 

 

 

강구항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당황할 수 밖에 없는 대게천지라는 것이다.

알아본 바로는 마리 당 십만원,6명이 먹으려면 40만원 정도 든다는 말이 아니라도

바가지 쓸 생각하지 말고 차라리 짜장면을 먹는 게 낫다는 포항에 살고있는 주민의 충고대로

시장에 위치하고 있는 맛집을 찾아가기로 했다.

대게 대로 뒷편의 골목에 있는 만능 갈비 집 뒤의 좁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골목 입구에 만물부식.

 

 

 

 

미주구리 회 전문 청송식당.

※미주구리는 가자미.

 

 

 

 

 

 

주인 할매가 추천해 주시는대로 걍 먹으면 된다고.ㅋ~

오후 1시를 넘긴 시각에 뭔들 맛없을까..

폭풍흡입..정신 없이 먹고 택시를 불러서 포항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했다.(7.5㎞/11,400원)

예매한 오후3시 40분 차표를 물러서 2시 30분 차로 서울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