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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영덕구간]해파랑길 제5구간 21코스 영덕해맞이공원~축산항 본문

♡ 내가 사는 세상/해파랑길 770㎞(완)

[영덕구간]해파랑길 제5구간 21코스 영덕해맞이공원~축산항

lotusgm 2017. 6. 23. 22:31

 

 

 

 

 

 

 

영덕해맞이공원을 지나 해파랑길 21코스 시작 1㎞ 지난 지점에서 다시 해안길로~

지금부터 해파랑길 최고의 절경을 바라보면서 걸을 수 있는 강추 코스가 시작된다.

11시00분.

 

 

 

 

 

 

 

 

 

니네들도 잠깐 쉬어~

 

 

 

 

 

조금전 해맞이공원을 가득 메웠던 동네주민 단체가 타고온 빨간색 관광버스가 멀리 해안도로 언덕을

오르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웃음이 났다.

블루로드 길은 차로 달리다가 잠시 바다를 구경하기를 반복하는 관광길로 유명세를 타고있다.

그나저나 우리는 언제...저기까지 가지?ㅋ~

 

 

 

 

 

 

 

 

 

뒤로 돌아보면 우리가 지나온 길이 까마득하게 보인다.

 

 

 

 

 

 

 

 

 

노물항.

 

 

 

 

 

닫혀있는 저 장난감처럼 앙증맞은 문 조차 열어 보고 싶었던 ..그들이 사는 집..

 

 

 

 

 

담장 위에 오두마니 앉아있는 색다른 노란빛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21코스는 산으로 해안으로 부지런히 오르내리면서 절벽 아래 해안을

맘껏 즐기며 걸을 수 있는 코스라 산악회에서도 많이 찾는 것 같았다.

처음으로 사람들 속에서 부대끼며 걸었다.

 

 

 

 

 

 

 

 

 

 

 

 

 

 

아이구 깜짝이야.

해파랑길 조형물 -해녀

 

 

 

 

 

정말정말정말 근사하다...

진정한 해파랑길의 아름다움을 순간순간 만끽하며 걷는다.

 

 

 

 

 

 

 

 

 

 

 

 

 

 

 

 

 

 

 

 

 

 

 

 

 

 

 

 

 

 

 

 

 

 

 

 

 

 

 

 

 

어떤 어려운 환경에서도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예전에는 해안경비초소가 있던 군사시설 지역이다 보니 곳곳에 잔재가 남아있다.

초소를 활용한 반가운 '해파랑 쉼터'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가기로 했다.

12시 58분.

 

 

 

 

 

 

 

 

 

 

해파랑길 조형물 -군인

어이~ 어서와~쉬었다가 가지?

실제로 잠시 잠깐이지만 그가 외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면이라 쓰고 꿀맛이라 말한다.

 

 

 

 

 

 

 

 

 

 

 

 

 

 

 

 

 

 

 

 

 

경정항 경정해변.

오후 2시 30분.

 

 

 

 

 

 

 

 

 

 

 

 

 

 

 

 

 

경정리 경정해변은 특이한 빛깔의 바위가 눈길을 끈다.

경정리 백악기 퇴적암으로 약 1억년된 붉은색 이암(진흙 퇴적)과 흰색 사암(모래 퇴적)이라고...

 

 

 

 

 

대게원조탑.

여기도 원조 다툼이 치열한가..원조탑까지 있다.

 

 

 

 

 

 

 

 

 

 

 

 

 

 

 

 

 

 

 

 

 

드뎌 죽도산 전망대가 가까워졌다.(정말?)

오후 3시 32분.

 

 

 

 

 

 

 

 

 

그러고도 그대로다...분명 바로 눈 앞에 보이던 목표물이 가도가도 멀어져 가는 듯한

느낌이 드는 순간은 정말...스스로 자신에게 매순간 희망고문하고 있다.

 

 

 

 

 

 

 

 

 

허우적허우적 까마득히 멀어져가던..영원히 도착할 수 없을 것 같던 죽도산 전망대 아래 블루로드 다리에

도착했다. 오후 3시 42분.

 

 

 

 

 

영덕 평화의 소녀상 건립

여러분이 함께 날개를 달아주세요!

-독도수호국제연합-

 

 

어떻게????

 

 

 

 

 

죽도산 전망대 아래에 섰다.

정말 여기를 꼭 올라가야 하는거야?

그럼 넌 안올라갈래?

'

'

그래...알..았..어...

 

 

 

 

 

죽도산 전망대 까지는 400개도 넘는 계단이 있다.

 

 

 

 

 

축산항.

 

 

 

 

 

멀리 우리가 지나온 해안길 쯤이 한눈에 들어온다.

 

 

 

 

 

 

 

 

 

축산항에서

목은 이색선생 유적지 와 괴시리전통마을을 경유하는 원래의 해파랑길을 과감히 벗어나

이번에도 해안길(노란선)을 선택했다.

그리고 대진항에서 두 길은 합류한다.

 

 

 

 

 

 

 

 

 

 

 

해파랑길 안내판은 죽도산 전망대 아래에서

해파랑길 스템프박스는 축산항을 돌아나와 사진리로 가는 버스정류장에서 발견했다.

오후 4시 30분.

해파랑길 제5구간 21코스 영덕해맞이공원~축산항 :12.8㎞//5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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