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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울진구간] 해파랑길 제6구간 23코스 고래불해변~후포항 남단 본문

♡ 내가 사는 세상/해파랑길 770㎞(완)

[울진구간] 해파랑길 제6구간 23코스 고래불해변~후포항 남단

lotusgm 2017. 6. 24. 15:25

 

 

 

 

 

 

제7차 해파랑길 770㎞ 이어걷기 둘째날.

힘들게 잡은 숙소인 만큼 모든 게 좋았다.

아침이 되어서야 제대로 바라본 숙소.ㅋ~

06시 30분.

 

 

 

 

 

숙소 바로 앞의

병곡항 고래불해변 돌고래 조형물..완전 근사하다.

 

 

 

 

 

 

 

 

 

그런데 한쪽켠의 저 우스꽝스럽다 못해 흉물스러운 저 덩어리~~

도대체 눈이 있기나 한 지 모르겠다.

비싼 돈 주고 세운 조형물의 경관을 망치는 짓거리는 어느 머리에서 나온건지.쯧쯧...

 

 

 

 

 

조금 떨어져 있는 해파랑길 스탬프박스.

블루로드 구간에서는 해파랑길은 찬밥신세인 것 같다.

안내판과 스탬프박스가 분리 설치된 곳도 있고, 이 곳은 안내판 조차 없다.

해파랑길 제5구간 22코스 도착점이자 제6구간 23코스 출발점인 고래불해변.

해파랑길 제6구간 23코스:고래불해변~후포항 11.9㎞ 출발~!!!

 

 

 

 

 

 

 

 

 

 

 

 

 

고래불음악분수..란다.

 

 

 

 

 

 

첫째날 오버페이스한 덕분에 둘째날은 느긋하게 출발하기로 하고

저녁먹은 밥집에서 아침밥까지 먹고 출발하는 호사를 누려보기로 한다.

 

 

 

 

 

영덕경찰서 병곡파출소 뒤편에 있는 송학식당.

054-732-2500

 

 

 

 

 

코다리찜..기대를 버리지 않는 메뉴.

 

 

 

 

 

멱국...오늘이 내 생일이려니... 생각하고 맛나게 먹었다.

 

 

 

 

 

07시 35분.

금곡방향으로 출발~

 

 

 

 

 

고래불해변은 영덕블루로드 종착역.

이제 같이 걷던 친구 블루로드는 없다.

 

 

 

 

 

 

 

 

 

 

 

 

 

멀리보이는 능선이 낙동정맥길 이라고 레인저님께서 무지한 연등에게 일러주셨다.

 

 

 

 

 

좌 낙동정맥, 우 동해바다를 끼고 걷다보면 칠보산도 나온다.

 

 

 

 

 

아직 단장하지 않은 이른 아침 쌩얼의 해맑간 바다도 좋다.

 

 

 

 

 

 

 

 

 

백석마을은 지금 방파제 도색 중이다.

 

 

 

 

 

 

 

 

 

유난히 물색이 고운 백석리마을 바다.

 

 

 

 

 

 

 

 

 

해파랑길 제6구간 23코스 4㎞ 지나온 지점.

출발한 지 한시간 걸었다.

08시 35분.

 

 

 

 

 

 

 

 

 

 

 

 

 

길을 건너고 오른쪽으로 다리 아래를 가로질러 지경리로 내려가야 한다.

 

 

 

 

 

 

 

 

 

 

 

 

 

여러개 길 중에 제일 아랫길로 내려가야 하는 갈림길.

 

 

 

 

 

금곡 2리 마을회관.

사실 바닷가 마을을 지나면서 무수히 보게되는 무더위 쉼터와 정자가 지나가는 사람들도 수용하는

시설인 줄 알았었다. 그런데 얼토당토 않다는 주민들의 반응..이해가 안되는 부분.

 

 

 

 

 

 

 

 

 

 

 

 

 

 

 

 

 

금곡 쉼터의 접시꽃이 쉬어가라고 발을 붙잡는다.

그런데 선두는 벌써 까마득하게 멀어져 가고 있다.

 

 

 

 

 

 

 

 

 

 

 

 

 

 

 

 

 

 

 

 

 

 

 

 

 

 

 

 

 

 

 

 

 

후포항으로 들어서는 길이 새로 닦여있다.

지도에도 없다는 따끈따끈한 길을 걸어서 빤히 보이는 후포항으로 들어선다.

10시 10분.

 

 

 

 

 

 

 

 

 

후포항 남쪽의 삼율해안교.

 

 

 

 

 

여기도 모래사장 모래 유실이 심각해 보인다.

일단 여기서 7차 해파랑길을 마감했다.

서울로 가는 버스가 있는 후포터미널이 가까운 쪽에서 도착점을 찍는 것이 맞는 것 같다.

10시 20분.

 

 

※제 7차 해파랑길:6월 16일~6월218일 (1무 1박 2일)※

-해파랑길 제 5구간 20~23코스:강구항~영덕해맞이공원~축산항~고래불해변~후포항

 

 

 

1일차 해파랑길 제 5구간 20~22코스 강구항~영덕해맞이공원~축산항~고래불해변(병곡)

36.51㎞//13시간 10분

2일차 해파랑길 제5구간 23코스 고래불해변~후포항 남단

9.89㎞//2시간 45분

 

 

 

 

 

도착점에 있는 커피집에서 오랫만에 느긋하게 마무리 시간을 가지고

 

 

 

 

 

바로 앞 후포시장에서 점심으로 먹을 주전부리를 구입해 터미널로 왔다.

후포시장에서 700m정도는 걸어서...

그리고 버스 출발시간(오후 1시 50분)을 기다리면서 잔디밭에서 뒷풀이.

 

 

 

 

 

 

 

서울에서 지난 도착점으로 들어오거나 이번 도착점에서 탈출하는 일이 복잡해 지고 있어

해미대장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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