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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구간] 해파랑길 제5구간 22코스 축산항~고래불해변 본문

♡ 내가 사는 세상/해파랑길 770㎞(완)

[영덕구간] 해파랑길 제5구간 22코스 축산항~고래불해변

lotusgm 2017. 6. 24. 15:06

 

 

 

 

 

 

죽도산 전망대를 내려와 계속 해파랑길 제5구간 21코스 도착점이자 22코스 시작점인

축산항이 잘 보이는 남씨 발상지가 있는 작은 언덕을 넘는다.

 

 

 

 

 

 

 

 

 

 

 

 

 

월영대.

 

 

 

 

 

일광대.

 

 

 

 

 

 

 

 

 

 

 

 

 

 

우리가 향해야 하는 언덕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저 언덕 너머에 아늑한 우리의 숙소를 찾을 수 있겠지? 희망에 찬 발걸음으로..

오후 4시 50분.

 

 

 

 

 

 

 

 

 

멀리서 봤던 그 언덕길 위에는 '대소산 봉수대'로 향하는 블루로드길과 해파랑길 이정표가 있지만

우리는 시간도 이미 늦어 숙소 찾는 일이 급선무라 해안길 따라 그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숙소가 있을 거라 기대했던 사진리에서는 실패...대진항까지 가야할거라는 주민분의 말을 들을 때 까지도

그 길로 대진항까지 가게 될 줄은..아니 거기서 조차 숙소를 찾지 못하게 될 줄은 몰랐다.

 

 

 

 

 

 

대진항.

오후 6시 10분.

 

 

 

 

 

대소산 봉수대로 넘어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 까지 왔다.

 

 

 

 

 

 

 

 

 

대진항은 여러 조형물과 시설도 많은 꽤 큰 마을이지만 숙소를 찾지 못했다.

 

 

 

 

 

 

그렇게 또  1.5㎞ 떨어진 대진 해수욕장 해변과 함께 멀리 낙동정맥의 위용을 보게 되다니...

 

 

 

 

 

대진해수욕장 주변에는 캠핑족들을 위한 시설은 잘되어 있지만 그 외의 숙박시설은 전무.

결국 불가능한 거리(5.5㎞)에 있는 고래불해수욕장으로 가보기로...

오후 6시 50분.

 

 

 

 

 

마냥 고독해 보이는 고래불대교.

 

 

 

 

 

왼편으로는 영해읍.

 

 

 

 

 

 

 

 

 

 

 

 

 

 

드디어 고래불해변으로 들어섰다.

고래불해변(고래불국민야영장)은 워낙 백사장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명한 해수욕장이라

유명세 만큼 사람들로 북적대는데 대부분 영덕에서 운영하는 캠핑장과 대여하는 캠핑카 시설들만

즐비해 보였다.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고래불해변의 끝에 있는 진행 방향의 병곡으로 갈 것인지

반대방향의 영해로 나갈 것인지 의논해서 결정을 하고

택시도 없는 지역이라 영해에 있는 택시를 불러서 타고 병곡(4㎞)에 도착했다.

 

※제 7차 해파랑길:6월 16일~6월218일 (1무 1박 2일)※

-해파랑길 제 5구간 20~23코스:강구항~영덕해맞이공원~축산항~고래불해변~후포항

 

1일차 해파랑길 제 5구간 20~22코스 겅구항~영덕해맞이공원~축산항~고래불해변(병곡)

36.51㎞//13시간 10분

 

 

 

 

 

 

 

오후 7시 50분.

병곡 역시 시즌에만 문을 여는 민박들이 많은 상황에서 그런대로 좋은 조건으로 민박을 구했다.

원래는 식당 위 민박집인데 역시 시즌이 아니라...다른 식당을 따로 찾아가야 했다.

첫날 어거지로 많이 걸은 덕분에 둘째날 걸을 양이 줄어 다음날은 느긋하게 출발하기로 하고

아침도 같은 식당에서 해결하기로 미리 예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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