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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동작충효길 제3코스 '한강나들길' 본문
아침을 허술하게 먹어선 지, 높은 습도 때문인지 몸이 무거웠다.
벤취는 아저씨들이 점령해 버리고 엉덩이 붙일 자리도 없어 선 채 바나나 한개 까먹고 다시 출발했다.
http://blog.daum.net/lotusgm/7802120 동작충효길 제2코스 '현충원길'
그렇잖아도 살벌한 소리를 내며 곁을 지나치는 싸이클 족들 때문에 신경쓰여 정신없는데
싱싱한 풀들에 비하면 두통이라도 앓는 지 흐리멍텅한 주변의 풍경이 더 기운 빠지게 만들었다.
살짝 흙길로 들어섰다.
옆의 자전거길에 비하면 호젓하고 좋은데 그 구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인적도 드물고 어둡고 쾌쾌한 냄새나는 이런..다리 밑을 혼자 지날 때는 보호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어
무섭기도 하고...이정표 하나 안만들어 놓은 그들을 원망하며 걸었다.
아파트로 오르는 길이 너무나 예뻐서 무작정 올라갈 뻔 했다.
드디어 흑석역으로 탈출하라는 동작충효길 이정표가 나타났다.
흑석역 중앙대학교 입구.
효사정은 재정비 중.
깜짝 놀랐다.
인적 드문 입구에서 둘이 딱 마주쳤다.
누구세요?
효사정은 그 역사나 속사정 보다는 주변 경관이 좋은 곳으로 더 유명한 곳인 것 같다.
인적 드문 효사정을 내려섰다.
좌 노들길,우 올림픽대로.
호젓한 길의 모습과는 상관없이 어마무시한 자동차 소리 때문에 서둘러 빠져나왔다.
막다른 삼거리에서 노량진역 방향으로 길을 건넜다.
'용양봉저정'은 정조임금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인 현륭원 참배길에 한강을 건넌 후
잠시 휴식하던 행궁으로 정조 15년(1791)에 지어졌다.
우연한 셀프샷?
노들길 역사를 통과해 건너편 '노들나루 공원'으로
나는 3코스 이용 중이니 2번 출구로~
동작충효길 탐방안내소가 지금은 비어있었다.
'남부수도사업소'가 있는 곳이라
배수지 시민공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정표가 많기는한데 가끔은 그래서 더 혼란스러울 때도 있었다.
사육신공원.
노량진역 앞에 도착했다.
동작충효길 제3코스
동작역-한강수변길-흑석역-효사정-용양봉저정-노들역-배수지공원-사육신역사공원-노량진역.
처음에 서초구에서 횡단보도 앞 그늘막을 보고 '부자동네라서 다르네' 라며 웃었는데
동작구에도 이제 곳곳에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눈여겨 보지않는 번잡한 곳에 오도마니 서있는 안내석들.
바라보고 있으면 역사적인 공감까지는 아니지만 잠시잠깐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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