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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동작충효길 제6코스'동작마루길' 본문

♡ 내가 사는 세상/道,城,島,山

동작충효길 제6코스'동작마루길'

lotusgm 2018. 6. 19. 22:53

 

 

 

 

 

 

신대방삼거리역 이정표가 가리키는 동작충효길 제6코스 국사봉 방향 골목으로 들어섰더니

왁자지껄 바로 '성대전통시장' 이었다.

 

 

 

동작충효길 제4코스 '노량진길'

동작충효길 제4코스 '노량진길' 출발~ 노량진역~노량진근린공원~용마산정상~신대방삼거리역. http://blog.daum.net/lotusgm/7802122 동작충효길 제3코스 '한강나들길' 무궁화길. '메모리얼 게이트'라고는

lotusgm.tistory.com

 

 

 

 

 

무수히 많은 동작충효길 이정표가 갖은 간판들 틈에 끼여 고생하고 있었다.

꿀버거 뒤의 이정표를 보자니 휘어져있어, 고민 후 잡은 방향으로 걸어올라가다가

만난 동네 할머니께 물었다.

'국사봉 가려면 이 길로 가는 게 맞아요?'

'으으응~ 기여~ 이쩍으로 가도 되고 저쩍으로 가도 되고 아무렇게나 가도 기여~'

(아무리 생각해 봐도 방향적으로 안맞는데 대충 손짓까지 동원해서 알켜주신다)

다시 뒷걸음쳐서 이번에는 꿀버거 뒤의 이정표의 또다른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뒤에다 대고 한말씀 보태신다.

'멀어~거 까지는..말뻐쓰 타고 올라가야 되야...'

'녜...알겠습니다...고맙습니다'

 

 

 

 

 

 

이 정도 이정표는 양반이다.

 

 

 

 

 

빙수골 마을공원.

 

 

 

 

 

 

 

 

 

 

 

 

 

 

 

 

 

 

 

 

 

 

 

 

 

저 언덕길 끝에 국사봉 입구가 있는 것 같다.

헥헥~동작구에서 가장 높다는 국사봉으로 가기도 전에 길바닥에서 이렇게 헥헥대고 있다니

 

 

 

 

 

 

놀리 듯 눈 앞으로 마을버스가 쌩 지나갔다.

 

 

 

 

 

 

 

 

 

숲이 반겨준다.

숲이 반기며 위로를 해준다.

 

 

 

 

 

빨간 산불방지 도구함 옆에 '사자암'으로 가는 이정표가 있어

 

 

 

 

 

진행방향과는 다른 사자암으로 가는 길로 접어들었다.

(전통사찰인데 당연 들렀다 가야지...)

길목에 산수국이 마악 꽃망을들을 터트리고 있다.

 

 

 

 

 

서울시 전통사찰인 삼성산 사자암 일주문.

 

 

 

 

 

 

 

 

 

 

 

 

 

사자암에서 나와 다시 국사봉으로 향하는 길에 오르니

동서남북 방향은 모르겠지만 야튼 서울 풍경이다.

 

 

 

 

 

 

 

 

 

드디어 동작구에서 가장 높다는 국사봉에 도착했다.

 

 

 

 

 

 

 

 

 

도로를 건너 '상도근린공원'으로 들어간다.

 

 

 

 

 

 

 

 

 

 

 

 

 

 

 

 

 

넝쿨 장미길은 도로를 가로지르는 육교이다.

 

 

 

 

 

 

 

 

 

 

 

 

 

산길 탈출.

동작구 상도 1동 숭실대역 앞에서 관악구 봉천동으로 넘어가는 봉천 3동 고개인 살피재고개.

 

 

 

 

 

횡단보도를 건너 숭실대역 방향(상도로)으로

 

 

 

 

 

숭실대역을 끼고 사당길 방향(사당로)으로

 

 

 

 

 

숭실대를 지나고 동작소방서 백운 119안전센터 바로 옆에 있는 입구로 '현충원길' 진입.

 

 

 

 

 

동작충효길 제6코스 도착점인 '현충원 상도동 출입문'에 도착하기 100m전.

 

 

 

 

 

동작충효길 제1코스 '고구동산길'의 도착점이자, 제2코스 '현충원길'의 출발점인

현충원 상도동 출입문 앞에 도착했다.

 

 

 

 

 

그리고 그 다음 300m 더 진행한 곳에 있는 '현충원 사당동 출입문'

 

 

 

 

 

 

 

 

 

드디어 아침에 출발했던 극동아파트 갈림길에 도착했다.

 

 

 

 

 

동작충효길 제2코스- 2.6㎞

제3코스- 4.7㎞

제4코스- 3.4㎞

제6코스- 4.8㎞

분명 코스 안내에는 15.5㎞로 나와있지만 여기저기 이정표가 없어 들락거린 구간이 있었다쳐도

20㎞를 걸은 것으로 나온 것은 미스터리한 일이다.

그런데 겨우 475 칼로리 소모라니 참...힘 빠지는 소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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