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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돌자 서울 한바퀴 - 서울둘레길 3코스 3구간 본문

♡ 내가 사는 세상/서울둘레길 157㎞X2(완)

다같이 돌자 서울 한바퀴 - 서울둘레길 3코스 3구간

lotusgm 2018. 9. 11. 11:27






                                   

17.6㎞를 걸어 도착한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 사무소 앞의 스템프 박스에서 스템프를 찍고

제3코스의 마지막 3구간으로 출발~

경관보전지역 골목은 나름 운치는 있는데 악취가 심했다.


http://blog.daum.net/lotusgm/7802178 다같이 돌자 서울한바퀴 - 서울둘레길 제3코스1,2구간







골목길을 나서니 바로 앞에 성내천이 나타났다.

도착점인 수서역 까지는 약9㎞ 남아있는데 시간은 벌써 오후 4시를 넘어서고 있었다.





이런 표식은 잘 봐야겠다.





보이는 오금 1교 앞에서 U턴해서 들어서야 한다.





다리 아래에는 얕은 물 속에서 어른 팔뚝만한 잉어가 헤엄치고 있었다.











성내천으로 들어섰다.

잘 가꾸어진 하천 주변으로 평온하기 그지없는 풍경이 이어졌다.








아마도 주말 벼룩시장이 열리나 보다.





성내천을 벗어나라 한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아래가 아닌가 싶다.





주유소 담벼락에 감사하게도 주황리본이 달려있고





길 건너에도 대롱대롱 바람에 펄럭이는 주황리본.





그리고 거여동 사거리 건너편에도 화살표와 리본이 달려있었는데

도로를 따라 한참을 내려가는 동안에 감쪽같이 시그널이 없어져 버렸다.





문정중교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는 중.

사실 빈약한 저 빨간 화살표가 둘레길을 알려주는 표식인지 확신도 할 수 없는 상황이고,

출력해 간 지도를 손에 들고도 멘붕상태.

부동산에 들어가서 물어봐도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





그냥 길 따라 걸었다.





그러다가 장지근린공원 입구에 다달았는데

확신할 수는 없지만 어디에선가 장지근린공원을 통과해 걷게 만들어진 길의 입구를 놓친 게 아닌가 싶었다.





우리가 출력해 간 지도에는 장지근린공원이라는 지명조차 없었는데

바로 그 곳에 다시 '서울둘레길' 표식이 나타났다.





언제 사라졌다가 지금 나타난거야?





그렇게 찾아 헤맸던 송파글마루 도서관.





동네 아파트 사잇길로





직진~





분당 수서간 지하철이 지나가는 구간 방음팬스.





순해진 햇살이 따스하게 내려앉고 있는 풍경에 잠시 집중력도 노골노골

뭔가 양다리에 매달리기 시작하는 느낌이 들었다.








몇해 전 굴업도 개머리 언덕에서도 봤고

그 전에 한강 공원에서도 본

발 아래 수크렁이 석양에 반짝거리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공사 마무리도 안된 어수선한 가림막 뒤편에 드디어 수서역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이 나타났다.

쉴새없이 잔차족들과 스쳐지나가는 탄천길.

















드뎌 끝이 보인다...수서역이 0.7㎞ 남았다고...





계단으로 탄천길 탈출.





계단 끝에서 '서울둘레길' 제3코스 3구간 마지막 스템프 박스를 만났다.











수서역 5번 출구 앞에 도착.오후 6시 30분.

집을 나선지 9시간 만에 '서울둘레길'제3코스 고덕,일자산 코스 완주했다.

건너편에 '서울둘레길' 제4코스인 대모,우면산 코스 시작점인 6번 출구가 보였다.






'서울둘레길'제3구간 1코스- 광나루역~고덕역// 10.4㎞

제3구간 2코스- 고덕역~방이동생태경관보전지역//7.6㎞

제3구간 3코스-방이동생태경관보전지역~수서역//8.5㎞


'서울둘레길' 제3코스 고덕,일자산코스 26.1㎞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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