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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경기옛길-의주길 제5길 임진나루길(선유삼거리~임진각) 본문
http://blog.daum.net/lotusgm/7802330 경기옛길-의주길 제4길 파주고을길(신산5리~선유삼거리)
'의주길 제4길' 도착점이 <선유삼거리>로 되어 있지만
계속 걷는 우리는 그대로 의주길 제5길 방향으로.
독서삼거리가 보이는 지점에서 길을 건너 왼편으로 들어섰다.
제5길임진나루길(선유삼거리 ~ 임진각)
- 철조망 너머 통일의 염원을 담은 길!
- 화석정은 조선의 대학자였던 율곡 이이가 유년시절과 여생을 보냈던 곳으로 그와 얽힌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내려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임진나루는 화석정 근처에 있는 나루로 임진강 이편과 저편의 옛 의주대로를 잇는 길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철조망으로 가로막혀 임진각 이북으로는 길을 이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의주길은 임진각으로 길을 이었습니다. 이제는 분단의 상징이 된 임진각에서,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이어지는 의주길의 꿈과 평화를 기원해 봅니다.
- 소요시간
- 4시간 (12.7km)
선유삼거리--화석정--임진나루터 앞--임진리 오토캠핑장--장산1리 마을회관--임진강역--임진각
아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보호색을 띤 리본 확인하고
12시가 지난 시간에 좋은 장소가 있어서 간식을 먹고 가기로 했다.
이화선생묘 입구정류장이라 아마도 아쉬우나마 앉아서 기다리라고 가져다 놓은 의자인 듯 보이는데,
삶은 계란과 커피를 마시는 우리 모양새가 좀 우습긴 했다.
이화선생묘는 1㎞ 정도 경로를 이탈하는 위치라 우리는 그냥 통과하기로 했다.
20여분 아스팔트 언덕을 오르내리다가 눈에 들어 온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음식 맛은 뭐...그렇지만 식후 호박 식혜 한 잔으로 기분이 좋아졌다.
멀리 화석정 교차로가...
역시 경로를 이탈해야 하는 위치에 있지만 스탬프 박스가 있는 곳이라 <화석정>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 나오기로 했다.
<화석정>
조선 중기의 대학자 율곡 이이가 제자들과 함께 시를 짓고 학문을 논하던 정자의 현판에
'병오4월 박정희'라는 낙관이 보인다.
임진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화석정>에서 스템프를 찍고 다시 의주길 경로로 진입했다.
<임진나루터> 라고 하더니 산으로 자꾸 오르는 이유는 뭘까.
임진리를 지나 다시 산으로..이번에는 꽤 깊숙한 산길(장산)로 들어간다.
언제부턴가 '평화누리길'이정표가 따라 붙었다.
이렇게 짱짱한데 우리 의주길 표식들은 하나같이....
지금부터는 한참을 아스팔트 내리막길로 여러 마을을 지난다.
<장산 1리 마을회관>
한참 장산을 헐떡이고 난 후 봤던 방향표시판에 임진각 3.5㎞ 라고 했었는데
다시 3.8㎞ 라니 참...희망고문 수준이네..
설마 저 고개를 넘는 건 아니겠지?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했던가?
고개를 오르며 뒤 돌아 장산 1리를 한번 바라보고.
드디어 고개를 다 넘었다.
마정4리 버스정류장에 앉아 과일 간식을 먹으며 잠시 멍~~
마을 길을 요리조리
마정초등학교.
적이 쳐들어오면 양쪽 성벽 위에 있는 장애물을 떨어트려 방어하는...뭐 그런 거 같은데
특별한 안내판이 없네.
통일로 횡단보도를 건넜다.
최상의 맞춤 쌀을 재배한다는 마정들판.
<임진강역> 으로 가는 도로 아랫길로 접어든다.
<임진강 역> 바로 아래 교각에 붙어있는 잘못된 부착형 방향표지 때문에
(살짝 고개만 돌려봐도 임진강역이 보이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내 자신의 잘못도 있지만)
결국 반대편 마정들판 까지 한바퀴 돌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임진강역>
임진각 기념비.
드디어 <임진각>이다.
우리는 경기옛길 의주길을 완주했다.
관관안내소에 가서 굳이 문의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스탬프 확인을 받은 후
건너편에 있는 평화누리로 향했다.
그리고 가장 인상적이었던 설치물을 담고 곧바로 나왔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미리 예약한 DMZ열차를 이용한 덕분에 편했다.
DMZ 열차는 <임진강역>에서 일주일에 4일,하루에 딱 한번 운행한다.
행신역에서 출발한 기차가 <임진강역>으로 들어오는 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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