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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고양누리길 2코스 한북누리길 본문

♡ 내가 사는 세상/고양누리길113.65㎞(완)

고양누리길 2코스 한북누리길

lotusgm 2020. 2. 20. 17:08

 

 

 

 

 

<고양누리길 1코스 북한산누리길>을 걸은 후 이어서

<고양누리길 2코스 한북누리길>을 걷기 위해 도착한 '북한산성 입구' 버스 정류장.

 

 

 

 

<북한산누리길>을 걸으면서는 한번도 보지 못했던 <고양누리길>안내판를 여기에서 본다.

지금부터는 자주 보게 될 초록색 글씨가 산뜻한 말뚝형 이정표도 같이 서있다.

 

 

 

 

 

 

 

그리고 역시 처음 만나는 예쁜 색의 <고양누리길>리본.

 

 

 

 

길 따라 주욱 올라오다가 흥국사 표지석이 서있는 길로 들어서서

 

 

 

 

'사곡교'를 건너면 바로 옆에 <고양누리길 2코스 한북누리길> 첫번 째 스탬프 박스가 있다.

 

 

 

 

 

 

 

동네 골목 뒤편의 교회 옆으로

 

 

 

 

야산을 끼고 좁다란 골목길을 걷다보면 쑤욱~아름다운 북한산이 어느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것 보다 더 존재감을 뽐내며 나란히 다가온다.

 

 

 

 

 

 

 

 

북한산에 온천이 있었어?

<한북누리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계속 되뇌이게 되는 '북한산온천'은 지나가면서 보기에는

그냥 목욕탕이 아닌가 싶은...

 

 

 

 

'옥녀봉'가는 길에 옥녀봉 이야기.

옥녀봉은 고양구 효자동과 신도동 경계에 위치한 해발 204.6m의 봉우리로

북한산과 삼송역을 연결하는 한북누리길 중 가장 높은 구간이다.

옥녀봉은 전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명으로,일반적으로 하늘에서 아름다운 옥녀가 내려 올 정도로

아름답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또한 풍수지리적으로 옥녀와 같은 미인과 관련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옥녀봉' 바로 아래 중고개.

중고개는 고개 아래 오금동 삼막골 주민들과 지축동 중고개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였으며,

이 곳을 통해 스님들이 많이 왕래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옥녀봉'을 거치지않고 바로 내려가는 길도 있는데,

우리는 '옥녀봉'으로 올라가기로 했다.

 

 

 

 

 

 

 

한북정맥 '옥녀봉' 205m.

힘든거야 지금?ㅋㅋ~

 

 

 

 

내려가는 길은 군사 철책 옆의 좁고 가파른 계단길.

 

 

 

 

 

 

 

'옥녀봉'을 오르지 않고 내려 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이다.

 

 

 

 

 

 

 

'오금상촌공원' 앞 교차로는 <고양누리길 13코스 오선누리길>과 만나는 분기점이다.

 

 

 

 

오송산 입구.

 

 

 

 

유난히 초소가 많다했더니,<한북누리길>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세력을 막아내기 위한 군사적 요충지로,

예전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파주와 양주 지역에서 서울 구파발로 진입하는 것을

방어하는데 중요한 장소라고 한다.

 

 

 

 

 

 

 

싸리나무쉼터.

 

 

 

 

북한산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

 

 

 

 

북한산 전망대, 이 곳은 오금동과 지축동의 경계지점으로 고양시의 동서로 길게 이어진

<한북누리길> 중 전망이 가장 좋은 곳 중 하나이다.

 

 

 

 

비 온 뒤 고사리처럼 쭉쭉 올라가고 있는 아파트들 때문에 다음 언젠가 이 곳에 섰을 때는

이나마도 조망할 수 없을 지도 모르겠다.

 

 

 

 

 

 

 

 

'오동나무쉼터'

 

 

 

 

 

 

 

<고양누리길> 스탬프 박스가 있는 '여석정' 앞에 도착했다.

'여석정'에 오르면 북한산,응봉,망월산,대덕산....모두 조망할 수 있다고 했는데...

내 눈에는 징그럽게 올라가고 있는 아파트 뿐이었다.

 

 

 

 

우리가 도착 해야할 3호선 삼송역.

 

 

 

 

'여석정' 뒤편으로 나있는 가파른 계단길로 하산.

 

 

 

 

오송산 아래 등산로 입구.

 

 

 

 

산 아래로 내려오다가 눈에 익은 장소다 했더니 <경기옛길> '의주길 제1길 벽제관길'로 가는 길에

방향을 잡지 못하던 중에 봤던 <고양누리길 2코스 한북누리길>이 바로 지금 내가 걷고 있는 길이라니 참...

길은 어떻게든 통하나 보다.

그 때는 공사 중인 구간이 많아 어수선하던 곳이 지금은 놀라울 정도로 번화해진 모습에

자꾸만 뒤돌아 볼 수 밖에 없었다.

 

 

 

 

정작 그 때는 엄청나게 큰 안내판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져 오히려 입구를 놓칠 수도 있겠더라는.

 

 

 

 

아직 끝나도 끝난 것이 아니라는 듯 횡단보도 앞에 눈에 익은 반가운 말뚝 이정표가 있고,

그 옆에는 잘 정리 된 <의주길> 안내표시도 있었다.

 

 

 

 

'삼송역'에 도착했다.

그런데 주변을 아무리 살펴봐도 <한북누리길> 이정표가 없다.

다음번에 또 헤매게 생겼다.

 

오늘

<고양누리길 1코스 북한산누리길> 6.97㎞

<고양누리길 2코스 한북누리길> 6.5㎞

그리고 경로이탈 3.45㎞

------------------- 총 17㎞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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