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누리길 13코스 오선누리길

<고양누리길 12코스 고양동누리길>종점인 '안장고개'에서

이어서<고양누리길 13코스 오선누리길>출발~

안장고개~신선유교~오금상촌공원/ 5.7㎞.

이 즈음이 되면 이런저런 생각없이 내 발자국 소리 들으며 그냥 걷는거다.

마을로 내려와 길을 건너 '공릉천'으로.

서울 교외선 선유3 건널목.

건널목 지나 선유교를 건너 '신선유교'방향으로.

후와~ 경관이 정말 최고다.

북한산 능선은 어디서 어떻게 바라봐도 가슴 두근거리게 멋진 모습이다.

'신선유교'에서 바라보는 풍경.

'신선유교' 건너서 <고양누리길>스탬프 박스가 있다.

경치가 너무 좋아서 어둑해지며 쌀쌀해지고 있는 날씨에도 잠시 앉아서

남은 간식과 커피를 마시고 출발했다.

말냉이.

인적없고 먼지 풀풀 날리는 길 옆으로 가득 핀 풀꽃이지만 너무 사랑스럽다.

'고양 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

기생충 촬영지로 유명해진 곳이다.

반지하 배경의 동네를 이 곳 pool에서 촬영했다는 사실을 알고 정말 놀랐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아래에서 왼편의 길로

신도3통 마을길로 진입.

신도3통 새마을회관은 출입문이 닫혀있다.

우리에게는 아직 넘어야 할 고개가 더 남아있습니다~~

당곳(재)말 성황당고개.

아래 마을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 고개 위에서 바라보면,

새로 짓고 있는 주택들 사이로 우리가 가야할 오금천도 보인다.

갑자기...길은 없어지고 아마도 나무에 매달려있었을 리본은 엉뚱한 곳에서 펄럭이고

주변 공사 중인 묘역 사잇길을 조심스레 밟고 무조건 아래로 향할 수 밖에 없었다.

산 길 아래에 있는  정조의 빈궁 숙의윤씨를 기리기 위한 재실인 봉오재鳳梧齋.

도로로 내려와서 오금촌 징검다리를 건넌다.

'오금상촌공원'

'오금상촌공원' 끝에는 오래전 걸었던 <고양누리길 2코스 한북누리길>과 합류 지점이 있다.

옥녀봉에서 내려와 오송산으로 가는 길목이며 길 끝에는 '여석정'이 있다.

'오금상촌공원' 앞 교차로에서 버스를 타고 와서 3호선'구파발역'에서 내렸다.

오늘

<고양누리길 11코스 송강누리길> 6.6㎞

<고양누리길 12코스 고양동누리길> 7.1㎞

<고양누리길 13코스 오선누리길> 5.7㎞

거의 경로이탈 없이

---------------------총 19.7㎞/5시간 46분 걸었다.

http://rblr.co/09N9v <고양누리길 11~13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