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누리길 8코스 경의로누리길

 

 

 

 

 

 

이제 진짜로 완연한 봄이다.

미세먼지만 아니라면 우리가 가는 길에 가능하다면 적은 수의 사람과 마주치길 희망하면서,그 길 위에서

"안전안내문자"를 읽어도 무방할 거라는 결론을 내리고, 휴일 아침 일찌감치 썰렁한 지하철로

<고양누리길 8코스 경의로누리길>시작점인 3호선 '정발산역(3번출구)'에 도착했다.

 

※지난 회차에 <고양누리길 6코스 평화누리길>을 걸은 다음, 이번 회차에 걸어야하는  <고양누리길 7코스 호수누리길>은

순전히 도심형코스 라 생략하고 바로 <고양누리길 8코스 경의로누리길>을 걷기로 했다.※

 

 

 

 

 

 

 

 

 

 

'정발산역' 3번 출구 앞에서 육교 옆으로 들어서면 <고양누리길 8코스 경의로누리길>이

시작되고 정발산으로.

 

 

 

 

 

 

 

 

 

산은 하루가 다르게 부지런한 유채색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우리가 눈으로 확인하지 못하는 곳으로부터 각색의 물을 밀어올리고 있는 중이다.

 

 

 

 

 

 

 

 

 

휴일을 맞아 산책나온 사람들 진짜 많았다.

 

 

 

 

 

'평심루'

 

 

 

 

 

'평심루' 앞에서 바라본 거칠 것 없는 시가지 풍경.

(파리 몽마르트 언덕 위 사크레쾨르 성당 앞 계단에 앉아 바라보던 파리 시가지의 모습이 꼭 이랬는데

비유가 좀 뜬금없고 과한가?ㅋㅋ~)

 

 

 

 

 

'평심루' 옆에 있는 <고양누리길>스탬프박스.

 

 

 

 

 

전망대'평심루'가 있는 정발산공원은 시민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곳곳에 펼쳐져 있고

실제로 휴일을 맞아 가족단위의 산책객들로 붐볐다.

 

 

 

 

 

 

 

 

 

정발산공원에서 육교 건너 보이는 밤가시공원으로 진행.

 

 

 

 

 

밤가시공원 육교.

 

 

 

 

 

밤가시 어린이공원.

 

 

 

 

 

'밤가시공원' 놀이터를 끼고 걷는 길 양 옆으로는 나즈막한 공동주택들이 있었는데,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동네에서 살면 참 마음이 편안하고 여유롭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밤가시 공원'을 벗어나 풍산지하차도 너머 경의중앙선'풍산역'이 보인다.

 

 

 

 

 

교차로에서 길을 건너 산책로로 들어서면 <고양누리길 8코스 경의로누리길>

산책로에서 특별한 추억을 찍고 프로필사진으로 저장하라고 L.O.V.E. 가 기다리고 있다.

 

 

 

 

 

 

 

 

 

 

산책로는 굉장히 잘 관리되고 있다.

일산교 아래에는 화장실도 있고.

 

 

 

 

 

왼편은 경의선

오른편에는 경의중앙선 철길과 나란한 산책로를 30분 넘어 걸었던 것 같다.

 

 

 

 

 

'일산역'

 

 

 

 

 

 

 

 

 

드디어 경의로를 벗어나 일산지하도 교차로 방향으로.

 

 

 

 

 

일산교차로에서 길을 건너 '탄현역'방향으로.

 

 

 

 

 

'탄현역'

 

 

 

 

 

'탄현역' 길 건너 있는 상가에서 점심을 먹었다.

12시 40분.

 

 

 

 

 

점심을 먹고 다시 길을 건너와 '탄현역' 앞에서 출발.

이제는 '황룡산'으로~

 

 

 

 

 

흠...때마침 지나가는 경의중앙선을 배경으로 핀 꽃이 "고흐의 목련"처럼

아슴프레하고 몽환적으로,그리고 화사하게 보였다.

길 위에서 겨울동안 매말라있던 내 감성도 더불어 폭발한다.ㅋ~

 

 

 

 

 

탄현 sbs가 보이는 포인트에서 산책로를 벗어나라 한다.

 

 

 

 

 

길 따라 내려오다가 스윗닷홈아파트 횡단보도를 건넌다.

 

 

 

 

 

좁은 아파트길 차들이 오가는 멀리 '고봉산'이 가로 누워있다.

 

 

 

 

 

'일산동고' 사거리.

 

 

 

 

 

<고양누리길 8코스 경의로누리길>도착점이자 <고양누리길 9코스 고봉누리길>시작점인

'황룡산' 입구에서 go~ go~

오후 1시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