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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평화누리길 2코스 조강철책길 본문

♡ 내가 사는 세상/평화누리길 189㎞(완)

평화누리길 2코스 조강철책길

lotusgm 2020. 4. 18. 16:07

 

 

 

 

 

 

이틀전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을 걷고 마침표를 찍었던 '문수산성 남문'

<평화누리길> 2코스 조강철책길 시작점 앞.

 

여러번 환승해야하는 불편을 감수하고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하고 나섰다.

9시 30분 4호선 이수역 출발~

(한 정류장 이동)동작역에서 9호선 급행으로 환승~

종점인 김포공항역에서 5호선으로 환승~

(한 정류장 이동) 송정역 /50분

1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에서 3000번 버스로 환승~

문수산성 남문이 있는 성동검문소 정류장 도착/1시간 5분

총 1시간 55분 걸렸다.

 

 

 

 

 

<평화누리길> 2코스 조강철책길.

문수산성남문 --- 홍예문 --- 조강리 --- 조강저수지 --- 애기봉입구 ---8.0㎞

 

입구를 들어서자 바로 소나무로 빽빽한 산길을 주욱~치고 올라간다.

 

 

 

 

 

 

 

 

 

 

 

 

 

산성의 흔적이 보이기 시작하는 성동리,여기서 정상 까지 1.7㎞ 남은 지점.

 

 

 

 

 

20여분만 올라와도 산성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실망스럽지 않다.

가운데 길게 가로지르는 일직선의 길은 우리가 지나온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 이다.

 

 

 

 

 

 

 

 

 

 

전망대.

 

 

 

 

 

 

 

 

 

 

 

 

 

그동안 걸었던 각각의 성곽들은 축성 시기와 건축 방식이 다르긴 하지만

주변의 풍경만은 하나같이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만드는 것 같다.

수도권의 성곽길에서 볼 수 있는 덮개석이 없는 문수산성은 산성 위로 걸으며

더 멀리 까지 조망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강화대교와 舊강화대교.

 

 

 

 

 

 

 

 

 

 

 

 

 

 

 

 

 

진행방향 왼편에 있는 정자에서 바라보는 전망도 정말 근사하다.

 

 

 

 

 

시계가 조금만 더 맑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아쉬움...

 

 

 

 

 

1코스 염하강철책길을 걸으면서 굶주렸던 생각이 나서 샌드위치 도시락을 쌌다.

사방이 트인 경치를 보며 뜨거운 커피와 먹으니 얼마나 흐뭇하던지...

 

 

 

 

 

 

 

 

 

지난번 1코스를 걸을 때 부터 멀리서 바라봤던 '문수산 정상' 장대가 이제 좀 가까워진 듯 하다.

 

 

 

 

 

 

 

 

 

 

문수산성 '홍예문' 을 통과해서 <평화누리길> 2코스를 진행할 것인지,

계속 0.4㎞ 앞에 있는 '문수산 정상'의 장대에 갔다 올 것인지 결정해야하는 지점이다.

오늘은 2코스만 걷기로 했으니 시간도 널널하고...정상까지 갔다 오기로 했다.

 

 

 

 

 

뒤돌아 보면 '홍예문' 옆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인다.

 

 

 

 

 

그리고 앞에는 더 좋은 전망의 정상 가는 길.

 

 

 

 

 

 

 

 

 

헬기장 과 중봉 쉼터.

 

 

 

 

 

 

 

 

 

진행하던 성과 가까운 길은 위험해서 안쪽의 등산로로 간다.

 

 

 

 

 

'문수산' 정상석 과 '문수산성' 장대.

 

 

 

 

 

 

 

 

 

해발 376m 문수산 정상.

 

 

 

 

 

멀리 송악산과 개성도 확인할 수 있다는데 ....

 

 

 

 

 

계속 진행하는 방향인 '애기봉'

왼편이 임진강,그리고 그 뒷편에는 파주시.

 

 

 

 

 

<평화누리길> 2코스 조강철책길 시작점이 있는 '문수산성 남문' 방향.

 

 

 

 

 

문수산 정상에서 다시 내려와 '홍예문' 앞에서 <평화누리길> 2코스 조강철책길 계속 진행한다.

 

 

 

 

 

 

 

 

 

 

 

 

 

 

 

 

 

2시간 20여분 만에 문수산 끝자락에 도착했다.

 

 

 

 

 

 

 

 

 

조강 1리 마을회관.

 

 

 

 

 

마을회관 옆으로 나오면 바로 앞에 조강지,그리고 뒤로는 '애기봉'이 빼꼼히 고개를 내민다.

 

 

 

 

 

 

 

 

 

조강지 즈음에서 성급하게 '평화누리길 스탬프 투어' 앱에서 완주스탬프가 들어온다.

왜 그렇게 2.4㎞ 를 남겨두고 완주 스탬프를 보내주는 지 정말 궁금하지만 귀찮아서 그냥 넘어가고

하는 수 없이 앱을 다시 실행시켜 출발 하는 수 밖에....

 

 

※알아본 바로는 '평화누리길 스탬프투어'앱을 실행해서 걸으면 코스 전체의 70~80% 거리만

걸으면 완주 스탬프가 들어오게 되어 있다고 했다.※

결국 <평화누리길> 2코스 조강철책길 8㎞ 중 5.6㎞(70%)를 걸은 지점에 완주스탬프가 주어진 것이다.

 

 

 

 

 

 

뻥 뚫린 농로에서는'애기봉'이 더 잘 보인다.

오른쪽 탑은 1954년 부터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트리 점등식을 하는 바로 그 곳이다.

 

 

 

 

 

 

 

 

 

개곡리 마을길로 들어가라 한다.

 

 

 

 

 

마을 뒤 포근포근 연두연두한 숲으로 들어간다.

 

 

 

 

 

 

 

 

 

어디선가 누군가 산길 끝에 돌무더기가 보이면 목적지가 바로 앞이라고 했다.

 

 

 

 

 

진짜다...<평화누리길> 2코스 조강철책길 도착점이다.

문수산성남문 --- 홍예문 --- 조강리 --- 조강저수지 --- 애기봉입구 ---8.0㎞/3시간 30분 걸렸다.

 

 

 

 

 

 

 

 

 

다음 회차에 걸을 <평화누리길> 3코스 한강철책길 시작점이기도 하지.

 

 

 

 

 

자...이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그게 또 문제다.

일단,도로를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홍살문 뒤로 엄청난 뷰의 '한제당' 앞에 도착한다.

'한제당'은 조선중기의 문신으로 무오사화 때 돌아가신 이목 李穆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그리고 15분 정도 꾸준히 걸어 내려오면 차들이 다니는 도로를 만난다.(애기봉입구 정류장)

 

바로 도로를 건너 김포보건소 방향으로 가는 7번 버스 탑승~

(36분 이동)운양역에서 김포골드라인으로 환승~

종점 김포공항역에서 9호선 급행으로 환승~

동작역에서 4호선으로 환승~

(한 정류장 이동) 이수역 도착/1시간 5분

총 1시간 41분 걸렸다.

 

 

 

※참고 ※ 7번 버스는 대충 손만 들면 정류장  따로없이 타고 내릴 수 있다.

그런데 배차시간이 길어서 미리 그 시간에 맞춰서 계획을 잡지않는 이상 상황이 되는대로

혹은 운에 맡기는 수 밖에...

우리는 운좋게 기다리지 않고 7번 버스를 만났다.ㅋ~

 

따복버스라고 부르는 7번 버스는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운행되는 맞춤형 공공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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