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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평화누리길 6코스 출판도시길 본문

♡ 내가 사는 세상/평화누리길 189㎞(완)

평화누리길 6코스 출판도시길

lotusgm 2020. 4. 30. 00:30

 

 

 

 

 

 

지난 회차 <평화누리길> 5코스 킨텍스길 도착점인 '동패지하차도' 에서의 교통편이 좋지않아서

2㎞ 남긴'가좌근린공원'에서 탈출했기 때문에 나머지 거리를 최대한 걷기로 하고,

 

이촌역에서 경의중앙선으로 환승~대곡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

대화역에서 하차~ 57번 버스 환승~가좌고등학교 건너편에서 하차/총 1시간 10분 걸렸다.

 

가좌고등학교 건너편에 내려서 이정표나 리본이 없어서 우왕좌왕 출발하는데 시간을 허비하고

(아파트를 끼고 오른편으로 계속 진행하는 것이 맞다)

걷기 시작하고 보니 57번 버스 한 정류장 더 진행해서 내려도 될 뻔했다.ㅠ;;;

야튼 버스에서 내려서 진행방향으로 무조건 직진.

 

 

 

 

 

송산동 큰 교차로에서 도로 따라 걷다보니

 

 

 

 

 

<평화누리길> 5코스 킨텍스길 도착점이자, 6코스 출판도시길 시작점인 '동패지하차도'에 도착했다.

 

 

 

 

 

'동패지하차도' 위에는 <평화누리>안내판 과  6코스 출판도시길 스탬프박스가 있다.

 

동패지하차도 --- 출판도시 --- 송촌대교 --- 검단사입구 --- 성동사거리 ---16㎞

 

 

 

 

 

 

 

 

 

 

 

 

 

후와~ 시작부터 탄성이 절로 나오는 봄볕이 수런대는 숲의 정경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발밑 조심하세요~~

 

 

 

 

 

심학산둘레길이라 오가는 사람들이 꽤 많다.

마스크 까지 쓰고 씩씩대면서 오르락내리락...

 

 

 

 

 

좁은 산길이라 여분의 공간이 없다 했더니, 산길 아래쪽에 도저히 그냥 모른채 지나갈 수 없도록 만드는

예쁜 초록색 의자를 발견했다.

숲을 바라보며 커피와 간식을 먹었다.

 

 

 

 

 

 

 

 

 

 

 

 

 

숲 사이로 보이는 낙조전망대.

한무리의 아짐들한테 호호하하 점령당해 제대로 전망하지도 못했지만.

 

 

 

 

 

한강 너머 보이는 곳이 김포란다.

 

 

 

 

 

잠시 유혹에 빠져 출판단지 주차장으로 내려가면 안된다.

배밭정자 방향으로~

 

 

 

 

 

배밭정자를 지나서 바람에 꽃이파리가 날리는 배밭길도 지난다.

 

 

 

 

 

심학산 입구.

심학산은 등산을 한 듯한 성취감과 함께 아기자기한 잡목숲길을 걸으며 여유로움 까지 느낄 수 있는 구간인 것 같다.

 

 

 

 

 

 

 

 

 

 

 

 

 

 

이정표는 가구점이 많은 쇼핑타운 오른쪽 방향을 가르키는데,여기를 지나면

점심먹을 적당한 곳을 찾지 못할 것 같아 멀리 앞에 보이는 음식점에서 먹고 가기로 했다.

 

 

 

 

 

복잡하고 시끄러워서 음식 맛이 어떤 지 느낄 겨를도 없었던 점심식사 후 

다시 방향을 잡아 걷기 시작했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길 위에서 발견한 글귀는 '출판도시'라서 더 의미있는 있는 것 같다.

 

 

 

 

 

심학교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길로 접어든다.

 

 

 

 

 

 

 

 

 

 

 

 

 

 

 

 

 

 

 

 

 

문발교사거리는 조심해서 길을 건너야 할 곳이다.

 

 

 

 

 

왼쪽의 자유로

오른쪽 활자마을과 나란히 걷는 길.

 

 

 

 

 

 

 

 

 

 

 

 

 

송촌동 마을로 들어섰다.

시작점 동패지하차도 에서 8.2㎞ 지나온,

도착점 성동사거리 까지는 7.6㎞ 남은 지점이다.

 

 

 

 

 

 

 

 

 

 

 

 

 

 

 

 

 

송촌동 마을길 끝자락에서 철책길과 합류했다.

 

 

 

 

 

 

 

 

 

'송촌교 松村橋'

 

 

 

 

 

'송촌교'를 건너면서 보이는 것이 '송촌대교'이다.

스탬프북에는 걸어서 지나가는 다리를 '송천교'가 아니라 '송촌대교'로 표시하고 있다.

 

 

 

 

 

'송촌교'에서 바라보는 공릉천 습지의 풍경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김포시 철책길을 걸으면서 눈에 익은 철책길 구간.

 

 

 

 

 

철책길 구간의 쉼터와는 다르게 안쪽으로 들어가 자리잡고 있다.

쉼터에 화장실은 없고 쉼터를 나와서 조금만 더 진행하면 하수처리장에 열린화장실이 있다.

 

 

 

 

 

 

 

 

 

 

 

 

 

법흥리 통일동산 앞에서 고장난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를 조심조심 건너야 한다.

 

 

 

 

 

'검단사 입구'

 

 

 

 

 

'검단사'가 멀리 보이는 곳에서 <평화누리길>이정표는 왼쪽 방향을 가르키지만

'검단사'는 천년고찰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가 본 적이 없는 산사라 들렀다 가고 싶었다.

 

 

 

 

 

검단사 목조관음보살좌상을 참배하고 20여분 만에 내려와 다시 경로와 합류했다.

 

 

 

 

 

'살래길'이란 이름을 가진 예쁜 산책로는 내가 사는 동네로

데리고 오고싶을 만큼 아기자기하고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왼편 산이 파주 통일전망대가 있는 곳.

 

 

 

 

 

 

 

 

 

 

 

 

 

 

 

 

 

 

 

 

 

 

 

 

 

 

 

 

 

 

 

 

 

<평화누리길> 6코스 출판도시 도착점'성동사거리' 까지 1.5㎞ 남은 지점.

 

 

 

 

 

탄현 유아숲 체험원.

 

 

 

 

 

 

 

 

 

도대체 여기는 어디란 말인지....

사람의 흔적이라곤 없는 휑한 곳에 조형물들은 왜 이렇게 많은 지...

과장하자면, 지구 종말 후 텅 빈 도시처럼 인적이라고는 없는 곳에 방치된 조형물과 차 한대 지나다니지 않는

넓은 도로를 보며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원래는 뭐하던 곳인 지...

 

 

 

 

 

 

'성동사거리'

 

 

 

 

 

<평화누리길> 6코스 출판도시길 도착점이자,

<평화누리길> 7코스 헤이리길 시작점에 도착했다.

동패지하차도 --- 출판도시 --- 송촌대교 --- 검단사입구 --- 성동사거리 ---16㎞

 

 

 

 

 

 

 

맛고을입구 정류장에서 2200번 버스를 타고 6호선 합정역에 하차/1시간 5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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