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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천천히 걸으면 좋을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본문
이럴 때 일수록 근신해야 하는데...뭐 어쩌다 보니 가벼운 마음으로
북적이지 않는 곳으로 골라서 간다는 것이 이렇다...
과천 서울대공원 산림욕장을 생각하고 나섰는데 대공원 진입로 주차장으로 들어설 때 부터
분위기가 삼상찮았다.
차들이,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았다...
대공원 동물원으로 가는 길은 가족단위의 관광객들로 넘쳐나고,
리프트를 타려고 선 줄이 기일다.
서울대공원 입구.
입장료 5천원 내고 들어서니 동물원 안에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빨리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들어서야 한다는 생각 밖에 안들었다.
'호주관' 건너편의 <산림욕장> 입구라고 가르키고 있는 방향은
언뜻 보기에 철문이 닫혀져 있는 것 처럼 보여서
잠시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와 닫힌 철문을 열고 나가 <산림욕장> 입구로 향했다.
<서울대공원 산림욕장>은 전체 4개 구간 총7㎞이다.
"1구간에서 진입하여 4구간 북문으로 한 방향 걷기"를 안내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람들이 북적대는 대공원과는 완전 다른 세상 같은 산림욕장은
한동안 오가는 사람도 만날 수가 없을 정도로 한적했다.
한 가족이 대공원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에 자리잡고 앉아있었다.
날씨만 좋았다면 우리도 저기 어디 한귀퉁이에 자리 잡았겠지만
부슬부슬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있어 마음이 급해졌다.
자연과 함께 하는 숲 -- 쉬어가는 숲 -- 독서하는 숲 -- 사귐의 숲으로 이어지는
숲길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한눈팔며 걷기에 너무나 좋은 길이다.
비....온다....
가을비를 맞으며 오롯하게 핀 참취꽃에 잠시 발길을 멈춘다.
왜 잘려나가며 나무 둥치는 하트를 남기고 가는지...
이정표가 가르키는 방향이 모호해서 잠깐 다른 길로 빠졌다가
윗길로 다시 방향을 잡았다.
'소나무숲길'로~
'소나무숲길'은 향기부터 다르다.
대공원 북문이 가까워졌는 지 리프트 그물망이 바로 눈 앞에 나타났다.
마지막 계단을 내려서서 에어건으로 먼지를 털어내고 북문으로 향했다.
출구 역시 입구처럼 봉쇄된 듯한 철문이 닫혀있다.
그냥 쓰윽 밀고 나가면 된다.
북문과 동물원 정문은 바로 가까이 있다.
주차장 까지는 1,500원 짜리 코끼리열차를 타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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