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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걷기 좋은 길 <강서둘레길> 본문

♡ 내가 사는 세상/道,城,島,山

가을에 걷기 좋은 길 <강서둘레길>

lotusgm 2020. 9. 28. 17:26

 

 

 

 

 

 

연일 이게 웬일인가 싶게 화창한 날이 계속 되긴 했지만

어쩐 일인지 선뜻 나서기가 되지않았다.

마지막으로 걸은 지가 두어달 되어간다고 걷기 앱에서는 "건강을 위해서 걷기 바랍니다"

알림이 뜨던 날...무거운 몸을 일으켰다.

<강서둘레길>을 걷기 위한 시작점인 5호선 '방화역 3번 출구'.

 

(동작역에서 9호선 급행을 타고 종점인 김포공항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고 방화역에 도착했다.

생각 보다 빠르게 50분 걸렸다.)

 

 

 

 

 

'방화역 3번 출구'에서 나와 길 따라 걷다보면 이름도 예쁜 금낭화로 시화길이 함께 한다.

그리고 길 막다른 곳이 '방화근린공원' 이다.

 

 

 

 

 

 

 

 

'강서둘레길'은 두 개의 산(개화산,치현산)과 여러개의 공원을 아우르는 세개의 코스(개화산 숲길,공원길,강서 한강길)

로 나누어져 있지만 길지않은 길이라 우리는 순환코스로 한번에 걷기로 했다.

 

'방화근린공원' 후문에서 '강서둘레길 2코스 공원길' '꿩고개근린공원의 치현산' 방향으로 출발했다.

 

 

 

 

 

 

 

 

치현둘레 소공원을 빠져나와서 '서남환경공원'으로 건너와

 

 

 

 

 

메타세콰이어길을 지나면 공원 아래의 길로 내려선다.

 

 

 

 

 

생태연못을 지나 조금 전 지나왔던 치현둘레 소공원 건너편 까지 걸어내려 오면

'서남환경공원'을 벗어나게 된다.

 

 

 

 

 

잠시 도로길을 따라 한강공원으로 들어가는 '강서둘레길 3코스 강서한강길'이 시작된다.

 

 

 

 

 

'정곡나들목'을 지나 강서한강공원으로 진입하는데,

떼지어 달겨드는 자전거들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러웠다.

 

 

 

 

 

'강서습지생태공원'으로 들어섰다.

바로 옆의 북적거리는 자전거길에 비해 공원길은 조용하고 전혀 다른 분위기의 길이다.

늦가을에 이 길을 걷는다면 더 호젓하고 낭만적일 것 같은...

 

 

 

 

 

 

 

 

 

 

 

이름도 이상한 좀작살나무.

꽃이 지나간 자리에는 꽃도 아닌 것이 눈길을 부여잡는다.

 

 

 

 

 

티 하나 없는 하늘을 바라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사마귀.

 

 

 

 

 

 

 

 

행주대교.

 

 

 

 

 

행주대교 아래로 지나간다.

 

 

 

 

 

'상사마을' 방향.

'강서둘레길 1코스' 까지는 2㎞ 남은 지점.

 

 

 

 

 

김포대로 아래 토끼굴.

 

 

 

 

 

 

 

 

행주나들목 (토끼굴).

 

 

 

 

 

'상사마을' 은행나무 보호수.

 

 

 

 

 

 

 

 

대충 짐작으로 300여개의 계단을 올라 도착한 '개화산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

행주산성 행주대첩비가 보이고, 그 아래는 방화대교.

 

 

 

 

 

 

 

 

우리는 걷기 시작했던 지점으로 순환해야 하기 때문에

방화역으로가 아닌 '봉화정' 방향으로.

 

 

 

 

 

'봉화정'을 지나 '강서둘레길 1코스 개화산숲길' 개화산으로 들어섰다.

 

 

 

 

 

'하늘길전망대'에서 바라본 김포공항 과 김포들판.

 

 

 

 

 

 

 

 

 

 

 

산길을 잠시 벗어나 작은 도로를 건너 진행하면 눈에 들어오는

근사한 지붕의 '풍산심씨사당'

 

 

 

 

 

 

 

 

드디어 약 4시간 전에 출발했던 '방화근린공원' 후문에 도착했다.

완벽하게 '강서둘레길'을 순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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