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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우리 동네 <동작 충효길 1~3코스> 본문
날씨 눈치 보다가 나설 타이밍을 놓치고, 느즈막히 집을 나섰다.
아파트 바로 뒤에 있는 <동작 충효길> 고구동산길 코스에서 출발해
1코스-- 3코스-- 2코스를 걸어서 출발했던 곳으로 돌아올 작정으로...
아파트 담벼락에 있는 쪽문으로 나서면 바로 현충원길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온다.
카메라 때문에 신경 쓰시는 것 같아 죄송해서 괜찮다고 그냥 올라가시라고 하니
힘들어서 쉬어가려고 한다 고...
지난 가을, 동네 친구랑 감탄하면서 지나갔던 입구 부터 여기는 숲이다.
걷기 시작한 1코스 고구동산길을 걷고, 3코스 한강나들길 일부를 걸은 후, 2코스 현충원길을 걸어
다시 돌아오게 되는 이정표 앞이다.
코로나 때문에 폐쇄되어 있을 줄 알았던 현충원 사당출입문이 다행히 열려있다.
회전문을 열고 진입.(현충원 지장사 옆 상도출입문으로 돌아나올 예정이다.)
현충원으로 내려가는 길.
현충원 가장 윗길이다 보니 현충원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묘역과 멀리 현충문의 모습도 보인다.
호국 지장사 입구.
지장사 지장전.
처음 지장사를 방문 했을 때 그 기운의 지장사가 아니고,
큰 불사가 이루어져 거대 사찰의 모습이다.
지장사 주차장 입구에 있는 경사길을 올라 현충원 상도출입문을 통과해서 서달산으로.
동작대가 있는 서달산 달마공원.
서달산 유아숲 체험장.
가끔 산책나오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구간이다.
서달산을 벗어나 길 아래로 내려오면 만나게 되는 이정표.
예전의 연계성도 없는 배수지공원 이라는 지명이 노들나루공원으로 바뀌었다.
<동작 충효길>에는 리본은 없고 곳곳의 근린공원이나 주민들을 위한 시설을
표기한 이정표가 굉장히 많다.
지금부터는 노들나루공원 이정표만 따라가면 된다.
횡단보도 앞에서 정면을 바라보면 길이 있을 것 같지않은 곳에
데크가 깔린 좁은 길이 있다.
(입구에는 황당하게도 위험한 길이라 출입을 금지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이정표는 없지만 고구동산으로 들어가는 진입로이다.
고구동산에는 온갖 시설들이 산재해 있는
노량진 근린공원이 있다.
인근 동네 주민들로 번잡한 숲길을 부지런히 벗어나고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
오른쪽에는 상도터널.
왼쪽에는 지하철 9호선 노들역.
건너편이 노들나루공원(배수지공원).
<동작 충효길> 2코스 고구동산길 종점이다.
동작역에서 출발한 3코스 한강나들길을 걷기 위해서는 2번 출구로 나가서
노량진 방향으로 계속 진행하면 되고, 동작역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경우에는
3번 출구로 나가서 진행해야 한다.
노들역 3번 출구로 나가서 3코스 한강나들길을 역으로 걷고 동작역에서
2코스 현충원길로 가기 위해 한강대교 아래에서 길을 건넌다.
도로 아래 '효사정' 가는 길.
'효사정'은 조선 세종 때 한성부윤과 우의정을 지낸 공숙공 노한의 별장이었다.
노한은 모친이 돌아가자 이 자리에 정자를 짓고 3년간 시묘를 하였다.
'효사정'은 예로부터 효의 상징으로 유명했을 뿐 아니라 한강을 끼고 있는 수많은 정자 중
경관이 가장 뛰어났으며 현재까지도 서울특별시 우수경관 조망장소 중 하나이다.
'효사정' 아래 도로를 따라 걷다가 흑석초등하교 옆의 아치를 지나
한강나들길로 들어선다.
자전거도 쉴새없이 지나다니고
산책객들도 많은 한강구간을 부지런히 빠져나왔다.
<동작 충효길> 3코스 한강나들길 시작점이자
2코스 현충원길 도착점에서 오른쪽 동작역으로 진입.
일단 동작역내로 진입.
3,4번 출구로 나서면 바로 동작대로를 횡단하는 육교와 연결되어 있다.
때마침 지나가는 4호선.
이수교차로를 바라보며 철교 바로 앞에 현충원길로 가는 계단이 있다.
272개의 계단.
<동작 충효길> 2코스 현충원길.
드디어 3시간 전에 출발했던 바로 그 장소로 돌아왔다.
북적이던 입구가 어느새 한적해 졌다.
계단 끝으로 나가서 얼마가지 않아 집이 있으니 얼마나 마음 편하고 좋은 지...
저녁에는 뭘 먹으면 좋을까?
행복한 고민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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