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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화려한 수다-- 한참이나 오래된 묵은 이야기 중에서

lotusgm 2021. 8. 7. 13:30

 

 

 

 

 

자연스러운 게 좋구만 성격대로 사포질에 뽀얗게 탈바꿈한 지팡이

 

친구지만 한참이나 연배가 높은 모딜리아니님이 지난번 칠장사 나들이에서,

겨울이 죽어라 추워서 겨우내내 봄을 기다렸다는......

그래서 볕좋은 뒤뜰에서 주장자를 깎고 계신 스님 곁에서 위문공연 펼친 덕분으로

지팡이를 얻어서 돌아오셨다.

원래 모습은 간데없이 말끔히 다듬은 지팡이를 자랑하느라 사진을 올렸는데

친구님들의 수다가 대단하다.

 

그날의 봄볕보다 더 눈부시고 편안했던 그녀들의 수다......

 

 

gm(나)--  이제 지팽이도 생겼으니 맘놓고 늘그셔도 되것네용~ ㅋ
지팽이 짚은 할매랑 내가 끝까지 노라줘야는 거 맞나 몰라.

근데...쫌 징그럽따~!

*

Paint(필리핀에 거주 중인 전문가)--  지팡이 밑에 도자기 소품에 눈이 먼 뺑끼!! 

*

Piano(미국에 거주 중인 피아니스트)--  ㅋㅋㅋ 지팡이 때 탈까봐 늙지도 못하겠는걸요?

*

Modigliani(지팡이 주인이자 연장자)-- 무광 락카로 마무리 해서리 때도 안탑니다
늙는거는 맘껏 할 수 있심다.

*

김밥엄마( gm의 여동생)-- ㅋㅋ 성님.
gm이가 지팽이 이야기 하면서 무쟈게 웃었습니다.
감히 성님을 씹었다꼬 바야되지 않겠습니까

*

Modigliani--  안봐도 훤 함다...

*

Paint-- ㅋㅋㅋ...gm이가 지팽이 이야기 하면서 무쟈게 웃었습니다.
감히 성님을 씹었다꼬 봐도 무방할거 같슴다.

조용히 처리할까요?

*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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