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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리단길로 잠적하기 전에 첨성대는 보고 가야지~ 본문

여행가방

황리단길로 잠적하기 전에 첨성대는 보고 가야지~

lotusgm 2022. 11. 15. 16:45

 

 

 

 

 

'교촌마을'에서 도로 쪽으로 조금만 걸어오다 보면, 하늘을 뒤덮은 뿌연 미세먼지는 아랑곳않은 채

크기를 짐작하기 힘든 능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역시 경주를 왔다간지가 얼만지 기억하기도 쉽잖은 세월이 흐른 건 확실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경주역사유적지구.

 

 

 

 

 

 

 

교과서에서 보다가 수학여행 왔을 때 눈 앞에 있는 첨성대를 두고

어린 내가 보기에도 하늘의 별을 관찰하던 첨성대가 저렇게 자그마할 리가 없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이야 말하면 뭐해? 싶게 내게는 정말 작은 첨성대.

 

 

 

 

첨성대 뒷편에는 빛을 잃은 핑크뮬리 밭이 있었는데 핑크뮬리축제가 열렸던 곳이란다.

생각보다 그 규모가 이 때까지 본 중에 가장 넓어 보였으니 축제 때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로

붐볐을지 짐작하고도 남는다. 지금 축제기간 아닌 것이 정말 다행이다.

 

 

 

 

 

 

 

 

 

 

 

 

 

 

 

 

 

 

 

'황리단길' 바운더리로 들어 섰는데 정말 특별난 풍경이 많은 곳이다.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분명 황리단길만의 차별화된 풍경을 꽤 많이 볼 수 있는...

 

 

 

 

 

 

 

 

 

 

 

 

 

역시 경주 황리단길은 다르다...수백년 된 고찰의 법당 앞에 깔려있는 옥돌이라 해도 믿을 정도로

잘 복제된 보도블럭이 깔려있다.(청하 보경사 대웅전 앞에 깔려있던 옥돌을 보고 호들갑 떨었으니 잘 안다.)

 

 

 

 

 

 

 

 

 

 

 

 

 

 

 

 

 

 

 

막내 동생이 황리단길에 온 기념으로 신박한 기념품을 사고싶어 했지만

국적불명의 잡동사니들 속에서 많이 아쉬워 했다.(사진 속 인형은 사실과 관계없음.ㅋ~)

 

 

 

 

 

 

 

에그타르트 집이 여러 곳 있었는데, 저 집은 포르투칼 디저트 에그타르트 전문 가게로

정말 작지만 눈에 띄는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우리도 점심 먹은지 두시간 동안 커피 마시고 싶은 카페를 찾아 헤매고 있는 중...

 

 

 

 

황리단길에서 픽한 가장 아름다운 Bakery Cafe "Aden"

붐비지 않고 분위기는 우리 마음에 들고 편안하게 노닥거릴 수 있는 카페를 찾으며 '황리단길'을 꽤 헤매고 다니면서 왜 검색을 하지않았는지...지극히 주관적이면서 영혼없는 리뷰 따위를 믿을

lotusgm.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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