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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의 원류를 찾아가는 길--경기옛길 강화길 제2길 금릉옛길(새장터공원: 풍무역~운양역) 본문

♡ 내가 사는 세상/경기옛길 677.4㎞(완)

김포의 원류를 찾아가는 길--경기옛길 강화길 제2길 금릉옛길(새장터공원: 풍무역~운양역)

lotusgm 2022. 12. 12. 17:30

 

 

 

 

강화길 제1길과 2길을 이어 걸을 때는 굳이 '풍무역'으로 접근할 필요가 없지만

기왕지사 부근에서 점심을 해결했으니 '풍무역' 2번 출구에서 '강화길 제2길 금릉옛길'을 시작해서

 

 

 

 

다시 '강화길 제2길 금릉옛길' 출발점인 '새장터공원' 안내판 앞에서 출발한다.

보이는 벤치에서 커피를 마시며 맛없는 점심에 분풀이라도 하는 것 마냥 말다툼을~@#$%!

 

김포의 지명은 고구려 장수왕(475년)때 '신성한 포구마을'이라는 의미로 검포黔浦라고 불렀는데 신라경덕왕 때

부터 지금의 김포金浦가 되었다. 다른 지명으로 금릉金陵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금릉은 김포의 대표 문화유산인 

김포장릉과 김포의 500년 중심지였던 관아가 있었던 의미를 담고있다.

김포의 원류를 찾아가는 '경기옛길 강화길 제2길 금릉옛길'은

풍무역--김포장릉--김포향교--걸포중앙공원--김포아트빌리지(모담공원)--운양역--12km.

 

 

 

 

'새장터공원' 같은 이름을 가진 조금 더 큰 공원을 가로질러

 

 

 

 

 

 

 

구비구비 도로를 따라 한참을 누비고 다니다가 '풍무동성당'도 지난다.

 

 

 

 

 

 

 

오래된 나무가 점령한 좁고 경사진 도로 옆 공원묘지 울타리를 따라 걷다가 경사가 내려선 지점에

장릉 팬스를 끼고 오른편으로 들어서라 한다.

 

 

 

 

 

 

 

 

 

 

 

 

 

장릉 길 끝에 '경기옛길 강화길' 거북선 모양 스탬프 함이 있다.

 

 

 

 

'계유산 장릉'은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능(40기)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담은 독특한 건축양식과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신성한 공간이며 지금까지도 이 곳에서 제례가 이어져 오는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다.

 

장릉은 조선 16대 인조의 생부인 원종과 그의 비 인헌왕후 구씨의 능이다. 1632년 인조가 부모를 왕과 왕비로

추존하고 원종과 인헌왕후라는 존호로 올리면서 '장릉章陵'이라 불리게 되었다. 

 

 

 

 

 

 

 

'장릉' 입구에서 다시 나와서 장릉 팬스 옆길로 가는 경기둘레길과 헤어져

경기옛길은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김포시청'

 

 

 

 

깜짝 놀랐다...김포시청 진입로는 메타세콰이어가 도열해 있는 멋진 길이다.

도심 한가운데 줄지어있는 메타세콰이어라니 참 의외의 모습이다.

 

 

 

 

 

 

 

 

 

 

김포골드라인 사우(김포시청)역 3번 출구 엘리베이트 문 옆에 '경기옛길' 이정표가 붙어있다.

 

 

 

 

 

 

 

복잡한 골목골목에도 눈을 들면 온갖 경기옛길 이정표가 빼곡하게 붙어있다.

 

 

 

 

골목 안에 '김포향교'가 있는데  쯧쯧쯧...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중이라는 표시 아래 

이건 정말 아닌 것 같다.

 

 

 

 

'김포향교'

 

 

 

 

1127년, 고려 인종 5년에 창건된 김포향교는 90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김포향교를 찬찬히 돌아보며 새롭게 말을 거는 일상의 의미를 잡기를 소망하여 봅니다."

그런데 정작 향교는 닫아 걸은 문도 모자라 쇠사슬로 막아두었다.

 

 

 

 

 

 

 

 

 

 

 

 

 

'김포성당'

 

 

 

 

걸포사거리.

 

 

 

 

계양천 산책로 입구.

 

 

 

 

 

 

 

 

 

 

 

 

 

 

 

 

 

 

 

 

 

 

 

 

 

걸포 중앙공원을 나와 '서촌교' 반대편 길로 들어서서

 20여분 동안 바람과 싸우며 천변길을 부지런히 걷는다.

 

 

 

 

 

 

 

 

 

 

 

 

 

'김포아트빌리지'에 도착한다.

이 곳은 또 다른 세상이다...시간도 4시가 넘었고 꽤 쌀쌀한 날씨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실댄다.

 

 

 

 

 

 

 

 

 

 

 

 

 

 

 

 

 

 

 

 

 

 

부지런히 아트빌리지를 벗어나 '모담산'으로 가는 계단을 오른다.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다가온 까마득한 계단은 모담산 전망대로 향한다.

 

 

 

 

 

 

 

 

 

 

'모담산전망대'

 

 

 

 

 

 

 

이제 '모담공원'으로 내려가는 길.

 

 

 

 

 

 

 

 

 

 

벌거벗은 나무들 사이로 우리가 가야할 오솔길들이 빤히 보이는 것이 재미있다.

 

 

 

 

 

 

 

 

 

 

드디어 모담산 아래로 내려서는 계단 앞이다.

도착점인 '운양역'은 0.9km 남았고 '풍무역'은 11.1km 걸어 온 지점이다.

 

 

 

 

 

 

 

김포골드라인 운양역 4번 출구 앞 ,'경기옛길 강화길 제2길 금릉옛길' 도착점이다.

다음 회차에는 이 곳에서 '경기옛길 강화길 제3길 운양나룻길'을 걷는다.

 

오늘, 경기옛길 강화길 제1길 천등고갯길 12km

경기옛길 강화길 제2길 금릉옛길 12km 더하기 ∝ = 24.5km/ 38,520보

 

김포골드라인 운양역에서 승차-- 김포공항에서 9호선 급행으로 환승--동작역에서 4호선으로 환승 귀가했다.

 

 

 

 

아름다운 생태공원을 걷는 길--경기옛길 강화길 제3길 운양나룻길(운양역~통진성당)

날씨 탓하면서 나서지 않아도 누가 뭐라 그럴 것도 아닌데 좀이 쑤셔서 나선 길이다. 집 앞에서 4호선을 타고 동작역에서 9호선 급행으로 환승--김포공항역에서 골드라인으로 환승-- 총 한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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