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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묘허큰스님의 법문-- 생전예수재는 '인생 접과'와 같다. 본문

방곡사 가는 날

묘허큰스님의 법문-- 생전예수재는 '인생 접과'와 같다.

lotusgm 2023. 2. 12. 10:45

 

 

 

 

 

 

욕지전생사 금생수자시(欲知前生事 今生受者是)

욕지내생사 금생작자시(欲知來生事 今生作者是)’.

전생 일을 알고자 하느냐? 금생에 받는 그것이다

내생 일을 알고자 하느냐? 금생에 하는 그것이다.

나..무..아.미.타.불

 

 

 

 

금년은 2월에 윤달이 있는데, 윤3월은 더러 있지만 2월 윤달은 잘 없어요...그리고 동지 섣달에도 없어요.

그래서 경상도 말에 남에게 돈 빌려줬는데 안갚을라만 뭐라고 하느냐...'돈 갚아라'하면 '갚는다' 그래 니 언제 줄래?

'윤동짓달 열여드렛날 주께' 이라거든? 그건 떼먹는다는 소리지...윤동짓달은 없어요. 윤동짓달이 없는데 열여드렛날이

있을 턱이 있나 그렇지? 돈 안갚는다는 말입니다.

윤달은 3월부터 시작해서 8,9월 그 때까지 중간에 많이 들지 그 뒤에나 앞에는 안드는데 금년에는 2월에 윤달이 든 거지.

갑자기 코로나도 이제 일반 감기처럼 되어버리고 하니 전국의 사찰에서 예수재를 많이 한다고 해요.

 

불교TV 법문을 가면 나한테는 꼭 요청법문으로...올 해는 윤달이 들어서인지 '예수재 법문을 해달라' 그래서 예수재에 대한 이야기를 녹화해 놨어요. 오늘은 우리 집 예수재 이야기를 좀 할라고 해요. 마지막으로 젊은 스님들도 얼렁뚱땅 징검다리 건너듯이 하지말고 정식으로 해줬으면 좋겠다 싶어서 예수재를 할려고 하는데...다른 절에서는 49일을 해요, 우리 방곡사는 49일을 할 수가 없으니  윤2월 스무하루(법회 다음날)부터 일주일 동안 예수재를 할겁니다.

정확히 예수재라는 것이 무엇인가?

미리豫닦을 修...미리 닦는 것이 예수재야...무엇을 미리 닦는냐? 오늘 인생을 닦아야 돼요. 그런데 전국 사찰 전부가 예수재는 나이 많은 사람들이 죽기 이전 살았을적에 내 업을 닦고 가는 것이 예수재, 산재라 그래요. 산재는 살았을 적에 하는 게 전부 산재지...'불설수생경'이라는 경전에 보면, 언제 해야 100% 금생에 효과를 받을 수 있나하면 18살 이전에 해야돼. 전생 빚을 다 가리고 살아간다는 거야. 그러면 18이란 숫자는 어디서 나오느냐? 우리 몸에는 기본적인 여섯가지 기관이 있어요. 불교에서 말하는 6근(안,이,비,설,신,의)은 6진(색,성,향,미,촉,법)을 상대하게 되어있어요.눈으로는 색...빛깔과 모양과 물질, 귀로는 성...소리, 코로는 향...냄새, 혀로는 미...맛, 몸으로는 신...감각과 감촉, 마지막 의식은 사랑 분별, 이것이 오관을 작용하면서 미리 느끼는 감각은 예감이라 그러지요. 6근이 6진을 상대하면 12, 거기에 또 느낌이 있어요. 눈으로 빛깔과 모양과 물질을 상대했을 때는 '그 빛깔 참 곱고 아름답다'...더러운 것을 봤을 때 '더럽고 추하다' 염정 분별을 해서, 좋은 것을 취하고 나쁜 것은 버리는(취사), '염정취사(念靜取捨)분별느낌식'의 느낌(여섯기관이 느끼는 것)을 6식이라 그래요. 의식이 오관을 이용해서 6진을 상대해서 느끼는 경계...그것을 6식이라 그러는 겁니다. 그러니까 6근 6진 6식이면 18...이것을 불교에서는 18경이다 그럽니다.

18경에 의해서 선악무기 3종...우리가 일생을 살아오면서 했는 일은 한량없고 내가 내 한 일을 다 모릅니다. 일이라는 게 대단한 것이 아니라 작용...해 온 행위 자체가 전부 業업입니다. 일생동안 살아오면서 내가 지어온 업은 너무나 많아서 내가 다 몰라요. 그렇지만 뭉쳐놓으면 평생 동안 사람이 한 것은 세가지 외에는 더 해놓은 것이 없어요. 첫째로는 자신과 상대가 함께 공익이 될 수있는 선업善業, 둘째는 남에게 피해가 될 수 있는 행위 나쁜 일 못된 짓 악업惡業, 세번째는 상대에게 이익도 덕도 안되는 행위 무기업無記業...이 것이 선악무기善惡無記 3종입니다.

선악무기 3종으로 한량없는 업을 지어 놓으면 그 업에 대한 결과 과보를 언젠가는 내가 돌려받게 되어 있어요. 돌려받는데도 세단계로 돌려받는 다는 거야...금생에 지어서 금생에 받는 게 더러 있어요, 양심을 속이고 일으킨 나쁜 생각을 꺼트리지 못하고 마음 속으로 결정지어 행동으로 실천해서 한탕주의로 나쁜 일을 행하면 죄가 두려워 도망 다니다가 구속되어 죄의 댓가를 받느라 교도소 수인생활을 해야 되지요....그것을 순현보라 그럽니다. 그 다음 전생에 지은 것이 90%가 내생來生에 전해져서 내생 운명을 좌우해요...그것은 순생보라 그래요. 금생今生에 지은 업이 업에 밀려서 후생後生까지 뻗어나가고, 금생에 지은 업을 내생에 받으면서 또 지어서 후생에 전해지고, 끝없이 전해지기 때문에 생사가 끝이 안나요...그것은 순후보라고 그럽니다. 순현.순생.순후보로 언젠가는 다 돌려받는데, 금생에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좋은 일,나쁜 일,슬픈 일은 누가 주어서 받는 것이 아니고 내가 받고싶어서 받는 게 아니여... 그런데 왜 일어나느냐 하면, 전생에 지어놓은 업 때문에 그 과보가 나타나느라... 우리가 세상에 태어난 자체가 왜 태어났느냐? 누가 보내준 것도 아니고 내가 오고싶어서 온 것도 아니예요, 오늘의 내 인생은 내가 창조해서 온 내 인생이야... 오늘 우리 인생은 전생에 일으킨 내 생각의 그림자요, 그 생각을 행동에 옮겨서 실천한 업의 모습이 오늘의 내 인생이야. 가장 알아듣기 쉽게 말하면, 왜 태어났느냐...전생에 준 것이 있기 때문에 받으러왔고, 받은 것이 있기 때문에 주러왔어요. 받을 것이 없고 줄 것이 없으면 생은 없어요. 그 중에 주고받을 게 많은 사람끼리 부부가 돼요. 두번째로는 부모 자식이 되는데 줄 것이 많은 사람은 부모가 되고 받을 게 많은 사람이 자식이 돼요...부모는 채무자, 자식은 채권자니 서로 빚 주고 받으러 온거야. 빚을 갚을려면 내 빚도 녹아야 되고  상대 빚도 녹아야 될 거 아니야? 그러니 같이 닦는 거야.

그래서 우리가 전생에 지은 업을 가지고 왔는데, 18경에 의해서 선악무기 3종으로 지어온 업이 성숙되기 까지는 몇년이 걸리느냐? 18년이 걸려...그래서 18살 이전에 살아생전 예수재를 하는 것이 제일 좋다, 금생에 다 받는거야... (이 말을 할 수 있는 스님은 대한민국에 나 하나 뿐이다.) 전부 늙은 할매들 모아놓고 죽기전에 산재한다는데 받을 거 다 받았는데 무슨 전생빚을 가린다고...죽는 그날까지 금생에 받을 업은 숨 거둬야 끝이 나니까 살아있는 인생 만큼은 남기는 남았겠지만...

예수재는 전생에 지어온 업, 전생 빚이 명부전錢으로 환산하면 얼마라는게 정해져 있어요. 요즘은 예수재를 하려면 인쇄로 찍은 돈(명부전)을 사서 쓰지만 예전에는 스님들이 직접 찍었어요. 그것을 아무 이름 써서 가린다고 해서 빚이 가려지는 것이 아닙니다. 찍은 지전을 염부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돈이 되게 전錢 점안을 잘해야 돼요. 전 점안을 해야 돈이 되는데 우리 힘으로는 종이로 돈을 만들 수가 없어요. 부처님께서 아시고 설해놓은 '비밀신주다라니'가 있어요. 가지력(다라니의 힘)으로 먼저 '조전造錢진언'을 108번하고 다음으로는 돈을 조성했으니 '성전成錢진언'...돈이 되더라도 값어치가 되는 '변성금은전變成金銀錢진언' 후 염부에 쓸 수 있는 금은전이 되었으면 우리가 전생 빚을 가려서 염부로 태워보내야 되거든? 가는 동안에 다른 것이 범접할까봐  '세향수洒香水진언'을 하면서 향수를 뿌려야 하는데, 그 향수는 '월덕수月德水방위'에서 길러와야 합니다. 그런데 일년 열두달에 따라서 월덕수 방위가 달라요.(이런 것도 젊은 스님들이 제대로 알았으면 해서 이번에 예수재를 다시 한번 더 하려는 겁니다.) 월덕수 방위의 물로 만든 세향수로 씻은 돈을 꿰어서 '괘전掛錢진언'을 하며 걸고, 금은전 이운을 해서 만들어 놓은 고사단에 '헌전獻錢진언'을 하면서 바치게 됩니다...그래야 이제 전생 빚이 가려지게 되는 겁니다.

사람마다 빚이 다 다른데 뭐가 있어야 되는가? '함합소緘合疏'(전생빚을 갚았다는 영수증)라는 게 있어요...여러분들이 기도한다고 예수재 동참하는 것은 기도비고 내 빚은 내가 돈을 사서 해야 되는데...옛날에는 명부전 9행10문 30매 1문이 1관이라고 정해져 있는데 요즘은 점안만 잘 하면 우리가 하는 것이 되는데, 천도재 지낼 때 석달에 한번 씩 조상님들한테 조상님들 전생 빚도 가리고 새로 태어나 사는데  복도 되라고 돈을 태워 보내줄 때 한근이 800관이야. 그러면 전체 빚 나누기(÷) 800관 하면 돈이 몇근이 들어가야 되는지 나와요.(명부전 1근에 우리 돈 삼천원으로 계산하면 얼마인지 나오지요?) 

윤2월 스무하룻날 입재해서 일주일간 합니다. 노보살님들은 '그러면 우리는 안해도 되나?' 전에 했더라도 전생 빚 가리는 것이 예수재이기 때문에 금생에 다 받아도 못받아서 다음 생에 받아야 될 '순후업'이 있어요. 그렇게만 닦고 가면 되는 그런 분들은 그냥 동참만 하면되고, 나이많은 보살들은 돈도 다 사서 가릴 것 조차는 없어요 .

내가 이참에 젊은 스님들 가르쳐 놓을 거니까 전에 다 못가리고 남겨놓은 사람들은 앞으로에 걸쳐 가리면 되는 거여...

 

18살 넘었더라도 전에 못한 사람은 동참해야 돼요. 

나는 그것을 어디다가 비유하느냐 하면...'과일 접과'하는 것에 비유합니다. 과일 농사를 지을 때 봄에 과일 나무에 꽃이 많이 피면 꽃마다 열매가 맺혀요...그 열매를 다 키우려면 영양분은 한계가 있는데 너무 많이 열려서 좋은 열매를 수확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못생긴 열매는 떼내버리고 나무의 영양분이 좋은 과일로 가서 최후에 좋은 과일을 수확하기 위해 '접과'를 합니다... 그래서 예수재는 '인생 접과'다.

내가 낳은 내 후손들,내 유전자를 물려받는 손자들...숙세에 인연이 있어 조상이 되고 부모가 되었으니 인생의 어려움과 괴로움 없이 잘 살아야 될거 아니야? 그런데 '수생경'에는 18살 이전에 생전예수재를 잘 모셔서 전생 빚을 갚음으로써 ※ '18종 횡액'이 소멸된다는 말이 나옵니다.

※18종 횡액

1. 먼 길을 가다가 강도나 도둑을 만나서 해를 입는 것.

2. 강을 건널 때 배 사고가 나서 죽는 것.

3. 불에 타 죽는 것.

4. 현대 의학으로 고칠 수 없는 불치병에 걸리는 것.

5. 남에게 목졸려 죽는 것.

6. 차 사고로 죽는 것.

7. 난산으로 죽는 것.

8. 졸도 중풍으로 죽는 것.

 9. 목 매 죽는 것.

10. 먼 길을 갔다가 풍박(바람과 우박)을 만나는 것.

11. 압사하는 것.

12. 칼을 맞아 피로 당하는 것.

13. 난치의 피부병.

14. 낙마.

15. 파상풍.

16. 비명횡사.

17. 천재지변.

18. 관재구설.

18가지 재액이 소멸되는데 전생에 받을 수 있는 빚을 가림으로써 재앙이 면해진다....이 것이 예수재다.

예수재는 전생에 지어와서 금생에 받아야 될 것을 받기 이전에 미리 닦아 없애는 것이다.

익어지기 전에 성숙되는 과정이 18년 걸리니까 성숙되기 이전에 못생긴 과일 떼내듯이, 못생긴 업은 솎아내고 

좋은 업만 염라대왕 업경대에 다 비추어져서 금생의 내 인생에 즐겁고 행복하게 반영되게 해주는 것이 예수재다.

 

--묘허큰스님 계묘년 일년기도 입재 법문 중에서--

 

 

 

'삼시계념불사'에 대하여 방곡사 묘허큰스님 법문

이렇게 금년 신축년 불기 2565년은 지나가고 다음 해는 66년 이예요. 이제 천도를 정월 스무날 부터 입재를 하는데, 삼시개념불사...삼시라는 말은 아침 점심 저녁, 계념은 간절한 마음, 영가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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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계념불사'는 아미타경이 주가 됩니다. 그래서 그것을 매일하면 하루 아미타경을 세번 하게 되는 거고,

거기에 나오는 '발일체업장근본득생정토다라니'가 세번씩하면 아홉번이고 아홉번씩 하면 스물한번 이라.

그런데 이 다라니 이름을 책마다 다르게 표기되어 있지만 본래 이름이 '발일체업장근본득생정토다라니'..뺄 발拔...

뭐를 뽑느냐? 일체업장, 산 사람이 읽으면 자기의 일체업장이 뽑혀나가고 죽은 사람을 위해서 우리가 읽으면

조상님들의 업장이 뽑힌다. 일채 업장을 뽑아내고 '근본득생정토다라니'...죽어서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가서 태어나게

하는 근본다라니다. 그리고 아미타불은 108번이 아니고 처음에는 백번이고 두번째는 천번이야. 그러면 한時하는데

천백번씩이면 하루에 삼천삼백번을 하고 아미타경 세번하고, 중간에 나오는 말은 중봉스님 법문 입니다.

 

오늘 이렇게 영가 입재를 했고, 매월 열사흘날에 입재를 하니까 , 집에 있어도 특별히 할일없는 보살들은 열여드랫날 쯤 절에 미리 와도 되는데...내 일 하고 가야지...

불교가 어떤 것이 불교냐? 불교 이외의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는 타력신앙 구원의 종교입니다. 오직 불교만이 자력신앙, 자각의 종교예요. 내 힘으로 열심히 수행 정진해서 내 스스로가 깨닫는 종교이기 때문에 자력신앙, 자각의 종교지요. 바꾸어 말하면 내가 나를 구제하고 내가 나를 제도하는 종교가 바로 우리 불교예요. 불교는 내 아닌 어느 누구도 내 영혼을 구제하거나 제도할 수 없어요. 이 영혼은 살아있을 때는 내 정신이고 죽으면 영혼이야...그것이 우리의 본래 모습, 참 나, 나의 주인공이야...이것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느냐, 우주가 만들어지고 창조되기 이전부터 성성적적하게 존재했고 끝없는 미래까지...여러분들이 스스로 깨달아서 생사윤회를 해탈하기 이전까지는 육도윤회를 면할 수가 없어요. 그러면 우리가 시작없는 옛적부터 이 많은 세월 동안에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육백억만종 껍데기 어느 것 하나 안덮어 써보고 여기까지 왔다고 누구도 보장 못하거든?

전생에 다행히 무슨 복으로 받기 어려운 사람 몸 받고 만나기 어려운 불법을 만났을 때, 내가 나를 구제하고 내가 나를 제도 해야지...금생에 불법 만났을 적에 어영부영 왔다갔다는 절대로 안돼요. 절대로 안돼. 목숨걸면 빨리 되고, 공부는 멋모르고 무조건 다잡아도 안되지만 깎아놓은 나무에 기름 한말 칠해 놓은 그것 타고 기어올라 가는 것 보다 더 어렵다는 거야. 쉽게 생각하면 세수하다가 코 만지는 것보다 쉽고, 어렵게 생각하면 백가지 풀잎 위에 기름 한말 펴는 것 보다 어렵다는 거여...그러니 부지런히 하라는 거여. 내가 나를 구제하고 제도하는 종교가 불교이기 때문에 사람 몸 받기 어렵고 불교 만나기 어려운데  불교를 만나도 불교 중에 불교 아닌 불교를 불교인 줄 알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부처님께서도 그것을 "사자신 중에 충이다." 라고 경계하셨어요. 사자는 무수의 왕이기 때문에 뭇짐승이 사자에 도전해서 사자를 해롭게 할 수 없어요. 그런데 누가 사자를 괴롭히고 해롭게 하느냐...사자 몸에 있는 버러지, 충蟲들이 사자 피를 빨아먹고 몸이 가렵도록 괴롭히는 겁니다. 시절인연이 도래되면 사라질 다른 종교 보다는 불교를 잘못 알고 잘못 믿는 것이 더 큰 병이란 말이야.그래서 우리는 정법 만나기 어렵고, 정법을 만나면 바로 일러주고 공부하도록 이끌어 주는 스승을 만나기 어렵고, 스승을 만났더라도 일러주는 법을 믿기 어렵고, 행하기 어렵고, 깨닫기 어렵다...이 세가지는 여러분의 몫입니다. 

불교 공부에는 근본적으로 선방에서 화두를 참고하는 참선, 불보살 존호를 부르는 염불, 다라니를 주송하는 주력, 간경...네가지가 있어요. 이 중 어느 방법이라도 여러분이 열심히 부지런히 하면 돼요. 어영부영 왔다갔다 어림 반푼어치도 없어요.

내가 나를 위해서 수행하고 정진하는 외에는 내 일이라는 건 하나도 없고 내 일이 아닌 것은 전부 업짓는 거야. 

불교는 내 일 하자는 종교가 불교예요. 

 

--묘허큰스님 오후법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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