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한 권의 책도 인테리어 소품이 되는 F1963 <Yes 24 중고서점> 본문

About Others story..

한 권의 책도 인테리어 소품이 되는 F1963 <Yes 24 중고서점>

lotusgm 2023. 4. 9. 17:28

 

 

 

 

F1963 건물 왼편 안쪽에 넓게 자리잡은 'Yes24 중고서점'은 공장건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들어서는 순간 미술관에 온 느낌도 드는 멋진 곳이다.

 

 

 

 

 

 

 

 

 

 

들어서면서 가장 정면에 눈길을 끄는 건 오래된 인쇄기로, 보기만 해도 느껴지는 연륜과 그 크기에

압도당해서 한참 주변을 서성거렸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의 순간들'이란 일러스트展 포스터가 걸려있는데

멋진 인테리어 같다.

 

 

 

 

 

 

 

 

 

 

 

 

 

 

 

 

 

 

 

 

 

 

 

 

 

모든 곳이 전시 공간이다.

 

저도 알아요..한 번도 살아보지 않은 삶이 저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요...

김영하 - 오직 두 사람 -

 

 

 

 

 

 

 

 

 

 

공간 속의 작은 공간 속에 일러스트展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오늘은 휴관인 '복순도가'도 창 너머에 살짝 보인다.

 

 

 

 

 

 

 

책 한권한권 조차 마치 오브제처럼 잘 진열되어 있다.

책이 오브제가 되는 곳.

 

 

 

 

Terarosa Coffee를 마시며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곳곳에 그림처럼 자리하고 있다.

 

 

 

 

 

 

 

 

 

 

 

 

 

 

 

 

공장에서 쓰던 물건들을 이용한 책 전시는 그 자체만으로 전시품을 관람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곳곳에 원래 자리인 것 처럼 놓여있는 공장 기계들.

이보다 정체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소품이 있을까?

 

 

 

 

 

 

 

 

 

 

 

 

 

 

 

 

책 읽기 좋은 곳에 점점이 자리잡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풍경이 되는 곳.

 

 

 

 

 

 

 

 

 

 

 

 

 

한켠에는 아지자기하고 예쁜 팬시제품을 파는 공간도 있다.

이런 공간을 훑듯이 볼 수 밖에 없어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점 후문 창 밖으로 보이는 건물이 궁금해서 자연스럽게 문을 밀고 나선다.

 

 

 

 

책과 자연이 만나는 'Green House & Book'

 

 

 

 

 

 

 

 

 

 

 

 

 

 

 

 

 

 

 

 

 

 

미술,사진,음악,건축에 관한 책들을 소장하고 있는 곳이다 보니

책꽂이에 꽂힌 책들의 표지 색감이 조화롭게 보인다.

 

 

 

 

 

 

 

 

 

 

내가 픽한 사진첩이다.

 

 

 

 

 

 

 

 

 

 

An Irish Moment

- Terence J.Sheehy -

 

 

 

 

 

 

 

 

 

기계적 테크닉이 아닌 마음의 눈으로 찍는 이런 사진을 나는 좋아한다.

있는 그대로가 아닌 화려한 기술과 눈이 즐거운 보정이 만들어 낸 사진은 사기다.

 

 

 

 

 

 

 

 

 

 

 

 

 

 

 

 

 

 

 

 

 

 

 

 

 

정말 너무 마음에 들어서 가지고 싶은...아름다운 공간이다...

 

 

 

F1963 Terarosa Coffee 와 <Praha 993>

'부산역'으로 가기전에 점심으로 뭘 먹을지...먼저 '테라로사 커피'로 들어가 보기로 한다. 와이어공장이었던 곳에 잘 어울리는 멋진 인테리어가 입구를 장식하고 있다. 이 곳에서 점심을 먹게

lotusgm.tistory.com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