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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우리 집 킹기아눔 석곡의 일생 본문
(2월 28일)
우리 식구들에게도 꽤나 살벌한 겨울의 추위가 가시고 영상으로 기온이 올라섰을 즈음에
죽은 듯이 숨죽이고 있는 킹기아눔 석곡을 씌웠던 비닐을 벗기니 궁금하던 그녀의 모습이 드러났다.
후와~~수없이 많은 꽃대를 올린 그녀의 모습이 대견하기 그지없다.
(3월 11일)
그리고 또 한참을 별르고 별르더니 드디어는 하나 둘씩 꽃 봉오리가 입을 벌리기 시작했다.
아직 향을 만들어 내지는 못하는 듯 하지만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경이롭다.
(3월 12일)
조금씩 오르는 기온에 덩달아 너도나도 앞다투어 입 벌리고 속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아침에 일어나 거실에 나오면 잠시...밤사이 그녀가 뿜어낸 향으로 황홀지경이 된다.
(3월 14일)
(3월 15일)
'당신을 사랑합니다' 꽃말처럼 사랑한다고 사방으로 팔 벌려 외치는 것 같다.
(3월 21일)
(3월 25일)
제일 마지막으로 만개한 꽃다발이다.
줄기에는 꿀 방울이 매달려있다.
(3월 26일)
안타깝게도 이파리들이 하나둘 생을 마감하고 있다.
(4월 2일)
마지막 꽃잎이 떨어져 내리자 힘겨워 같이 생을 다한 잎들을 잘라주었다.
내 년을 기다려야 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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