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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 비렁길 끝에서 쉬어 가는 길-- 안도 安島 기러기길 본문
'금오도 비렁길' 5코스를 마친 '장지마을' 유일하게 영업 중인 식당에서 멍게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
식당 바로 옆의 '안도대교' 진입로로 들어선다.
'금오도'와 '안도'는 안도대교로 연결된 섬 아닌 섬인데, '비렁길'을 걷고 시간이 남으면 걸을만 하다는
말들이 있어서 부담없이 '안도대교'로 올라선다.
'안도대교'를 건너며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또 다르다.
지나 온 '장지마을'
'여기는 안도입니다'
왼쪽 깊숙한 곳에 여수로 가는 배를 타는 '안도여객터미널'이 있다.
'안도' 에 가면 '동고지와 서고지'가 가 볼만 곳이라고 하던데
여수로 가는 배를 타려면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서 '안도기러기길'을 걸어 보기로 하고 출발한다.
해수욕장 주변에서 만난 주민에게 '기러기길' 가는 길을 물었더니
자기는 빠른 걸음으로 한시간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고 평평하니 걸을 만 하다는 말이다.
여수 가는 배 시간까지 꼭 한시간 40여분 남았는데...시간 내에 걸을 수 있을까?
결과적으로 우리는 한시간만에 '안도여객터미널'에 도착했다.
마을 뒷편의 산으로 길이 시작되는데
포장된 길도 길이지만 햇볕이 너무 뜨거웠다.
오르면 오를수록 점점 드러나는 해수욕장의 모습이 그나마 힘듦을 보상해 주는 듯 하다.
'낭고지쉼터'에서 시작해 여러 쉼터와 전망대가 포진해 있어 쉬엄쉬엄 걷는다면
'비렁길'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꽤 괜찮은 길인 것 같다.
'안도오름전망대'
바다로 툭 터진 곳에는 어김없이 전망대가 있다.
그리고 길이 무성한 숲으로 이어지는 구간에는
여느 육지의 산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
대나무 숲도 있다.
이제부터 20여분을 그늘 한 점없는 포장길을 발이 안보이게 걸었다.
시간에도 맞춰야 하고 일단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도망치 듯...
'이야포' 깊숙한 곳에 있는 '안도여객터미널'로 들어서자 '역포'로 갔다가 회귀해 다시 안도로 와서
금오도를 거쳐 여수로 갈 배가 빠져나가고 있었다.
잠시 후 다시 안도로 들어오면 4시40분에 우리가 타고 나갈 배이다.
비렁길 3~5코스와 안도 기러기길 까지 17.85km를 걸었다.
정해진 배시간이 있지만 정시에 도착하고 출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더니 4시40분에 출발해야 하는 배가 4시50분에사 들어오고 있다.
'안도여객터미널'을 떠난지 한시간 30분 만에 '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로 접근하고 있다.
'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가까운 숙소로 가는 길에 치킨을 사들고 들어가서 저녁으로 먹었다.
하루가 참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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