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해파랑길 770㎞이어걷기
- 마애불순례
- 단양 방곡사
- 큰스님 법문
-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
- 제주올레
- 남해안길 2
- 전통사찰순례
- 하트
- 방곡사 스리랑카 성지순례
- 음력 20일 방곡사 지장법회
-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방곡사
- 해파랑길 770㎞ 이어걷기
- 방곡사 적멸보궁 진신사리탑
- 방곡사 주지 법봉스님
- 회주 묘허큰스님
- 방곡사 무문관 두타선원
- 묘허큰스님과 함께 전통사찰순례
- Heart
- 방곡사 두타선원
- 자동차로 유럽여행
- 단양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
- 부산 구덕산 정수암 주지 무아스님
- 방곡사 주지 정봉스님
- 갈맷길
- 묘허큰스님 법문
- 묘허큰스님과 함께 암자순례
- 경주 남산
- 묘허큰스님
- 묘허큰스님과 함께 마애불순례
- Today
- Total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삼대 화상 수행성지 천년고찰 경기도 양주 천보산 회암사 본문
'회암사지'를 한 바퀴 돌아 보고 '회암사' 일주문을 지난다.
깊은 계곡처럼 느껴지는 오르막길을 잠시 오르면 '회암사' 전각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지난 19일에 '회암사지'에서 열렸던 '사리이운법회 및 삼대화상다례제' 현수막이 아직 걸려있다.
대북은 범종과 목어 그리고 운판과 함께 불전사물 가운데 있습니다.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범종루 사물 불사 원만 회향을 위해 대북 불사를 모연하오니 불자님들의 신심어린 동참을 부탁드립니다...범종루에 걸린 대북 불사 모연문.
'범종루'
'회암사' 종무소.
'회암사' 대웅전 삼존불.
목조여래좌상을 모신 '조사전'
'三聖閣'
'조사전' 옆 데크길로 접근하면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탑은 보물 제 388호로 지정된 '무학대사 홍융탑'이다.
무학대사탑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王師인 무학대사(1327~1405)의 승탑이며, 무학대사비에 적힌 기록을 통해 대사의 업적을 기리려고 1407년에 건립했음을 알 수있는 탑은 조선전기 부도 중에서 가장 뛰어난 걸작으로 꼽힌다. 8각의 석단 중심에 부도를 봉안하고, 표면에 새겨진 조각수법도 매우 뛰어나 조선전기 석조 미술품을 대표하는 매우 뛰어난 수작이다.
특히 팔각 원당형의 부도를 중심에 세우고 그 주위에 석단을 마련하는 것은 이전 시기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이다.
무학대사의 묘비인 '무학대사비'
무학대사는 고려말.조선초의 이름 난 승려로,18세에 출가하여 소지선사에게 머리를 깎고 승려가 되었으며 혜명국사에게서 불교의 교리를 배운 후 묘향산에서 수도하였다. 조선 태조 원년(1392)에는 태조의 부름을 받고 그의 스승이 되어 도읍지를 물색하기도 했다. 그 후 회암사에서 머물다가 금강산에 있는 금장암에서 입적하였다.
비문에는 대사의 일생이 적혀있는데, 특히 원나라에 들어가 지공선사와 나옹선사를 만나 그들의 제자가 된 일, 한양 천도에 관여한 일, 회암사에 두 스승의 묘탑을 세운 일 등이 잘 기록되어 있다.
'무학대사탑 앞 쌍사자 석등' 보물제389호.
석등은 어둠을 밝힌다는 조명의 역할 이외에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세상에 전파하여 중생을 제도하고자 하는 의미를 지닌 佛家의 중요한 상징물이다. 쌍사자 석등은 목조건축의 지붕에서 유래된 옥개석의 형태, 火舍石의 창을 두 방향으로만 내고 있는 점, 그리고 사자를 비롯하여 연꽃무늬 등의 표현방식에서 조선전기 양식의 특징이 확인된다.
앞에는 지공선사의 부도비, 뒤에는 지공선사의 부도 및 석등.
지공선사의 부도 앞에 있는 부도비는 지공선사의 유래를 기록한 비로, 원래 1387년에 세웠던 것을 도중에 파괴되어 1828(순조28년)년에 다시 조성하였다. 부도비 옆에 나란히 비치되어 있는 귀부(龜扶)는 원래 지공선사 부도비의 귀부였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관련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공선사부도 및 석등'
1326년(고려 충숙왕 13년)부터 약 2년간 고려에 머물면서 당시 불교사상과 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친
인도 고승 지공의 승탑과 석등이다.
'지공선사 승탑'
'나옹선사 부도'로 가는 계단에서 내려다 본 '지공선사 부도'의 모습.
지공선사 부도 뒤에 있는 계단을 오르면 제일 위에 나옹선사 부도 및 석등이 있다.
'나옹선사부도 및 석등'
고려후기의 승려인 나옹선사는 고려 공민왕 때의 왕사로, 인도 고승 지공선사를 따라 국법의 정맥을 이어 왔으며,
1376년 우왕의 명을 받아 밀양 영원사로 가던 중 여주 신륵사에서 입적하였다.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인 '나옹선사 승탑'은 8각을 기본으로 하는 팔각원당형으로, 전형적인 통일신라 승탑 양식을 따르고 있지만 다소 경직되고 평면적이 면을 보여주고 있어 고려 말기 승탑 양식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삼대화상의 부도전을 참배하고 나서는 길.
이제 지공선사,나옹선사 사리를 친견하러 간다....참 좋은 날이다...
'아름다운 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심 속 천년고찰 봉원사에서 영산재 봉행하던 날 풍경 (0) | 2024.06.09 |
---|---|
새벽 선운사에서 極樂을 떠올리다... (0) | 2024.06.05 |
양주시립 회암사지 박물관 100년 만에 돌아 오신 사리친견 (0) | 2024.06.01 |
맑고 향기로운 길상사 吉祥寺 법정스님 계신 곳 (32) | 2024.05.20 |
가람 배치가 특별한 설봉산 영월암 그리고 유일한 상호를 갖추신 영월암 마애여래입상 (0) | 2023.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