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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에 두 번 가는 대구에서 만난 가을-- 아름다운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산책 본문

여행가방

일 년에 두 번 가는 대구에서 만난 가을-- 아름다운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산책

lotusgm 2024. 11. 19. 10:27

 

 

 

 

세 자매는 다섯번 째 맞는 옴마 기제사에 맞춰 동대구역에서 만나서 바로 택시를 타고 통과의례 처럼

'미성당'으로 향한다. 여전히 북적거리는 '미성당'에서 혈액에 흐른다할 만큼 고팠던 납작만두를 실컷 먹었다.

 

 

 

그리고 오늘은 특별히 길 바로 건너 '대명 공연거리'를 지나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로 산책을 간다.

길 건너 와서 바라보면 바로 건너편에 '미성당 납작만두'가 보이는 위치이다.

 

 

 

정문을 들어서면 바로 오른편의 'EDWARD ADAMS MEMORIAL HALL'

 

 

 

 

 

 

 

"이런 바위산을 깎아 오늘을 마련했다."

 

 

 

감탄에 감탄을 보태면서 여기저기를 빠짐없이 기웃거리기 시작한다. 지금 대명캠퍼스는 대부분의 단과대가 대구 인근의 성서로 옮겨가고 지금은 소수의 연구소와 과 강의실만 남아있고 크고 작은 행사가 치뤄지고 있다.

 

 

 

 

 

 

 

 

 

 

 

대구에서 보낸 학창시절, 원래도 이 캠퍼스는 건물들이 아름답고 조경이 예뻐서 꽤 이름을 날리던 곳이었다.

지금 시절이라면 핫스팟으로 유명세를 꽤나 탔을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시절에 나는 이 캠퍼스에 와 본 적이 없지만...역시 소문대로 건물들이 너무 이국적이고 아름답다.

 

 

 

 

 

 

 

 

 

미술과가 있는 건물 뒷편에는 무심히 놓여있는 작품들이 눈에 띈다.

 

 

 

 

 

 

 

 

 

작지만 다양한 모양의 정원에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야외 공연장에 앉아 이런저런 빛바랜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고 많이 웃었다.

 

 

 

 

 

 

 

 

 

 

그리고 그 날의...Epilogue

옴마가 남기신 자손들이 모여서 여전한 그리움으로 옴마를 마음껏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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