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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창경궁 옆 창덕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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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내전 '통명전' 돌다리를 건너면 '창덕궁 함양문'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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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관람 요금이 1,000원인데 비해 '창덕궁' 관람 요금은 3,000원이다.
창경궁에서 창덕궁 함양문으로 넘어 올 경우에는 일정 할인된 요금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던데,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생각이 슬며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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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문을 들어서자 '후원'으로 가기 위해 예약하고 기다리고 있는 관람객들로 부산스러웠다.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으로 진입한 것이 아니라 뒷문으로 진입하고 보니 모든 전각의 뒷모습부터 보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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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우루喜雨樓'는 정조 임금 재위 당시 , 극심한 가뭄으로 고생하던 때에 이 누각 공사를 시작한 날과 완성한 날 반가운 비가 내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喜雨樓 라는 편액은 정조 임금의 친필로 알려져 있다.
새겨 둔다면 자기 혼자만 그 기쁨을 즐기게 되고, 다른 사람과 함께 기뻐하지 못하는 것이 된다. 그러므로 큰 기쁨을 마음에 새겨두고, 마음에 새겨둔 것만으로는 부족하여 사물에다 새겨두고, 사물에다 새겨 둔 것만으로는 부족하여 마침내 정자에다 이름을 지었으니 기쁨을 새겨두는 것이 큰 것이다. 그러므로 이 누의 이름을 '희우루'라 부르고자 한다.(정조의 홍재전서, 희우루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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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장문肅章門의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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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장문의 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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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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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전'은 창덕궁의 정전으로, 신하들이 임금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거나 국가 의식을 거행하고 외국 사진을 맞이하던 곳이다. 특이한 점은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에서 입궐했을 때 바로 정면에 보이지 않고 금천교를 건너 진선문을 지나 인정문 앞에 이르기까지 2번을 꺾어야 비로소 보인다.(국보 제2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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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국보'를 보존하는데는 결코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다.
강한 햇볕에 노출되어 색이 바래기도 하고 먼지가 쌓인 모습이 걱정스럽기도 했다. 그럼 어떤 방법이 좋으냐고 내게 묻기라도 한다면...옛것을 보존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①그 모든 것으로 부터의 차단과 ②함께 낡아가는 방법 둘 중 하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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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손을 넣어서 표면에 손바닥을 대니 따뜻하고 매끈매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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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전은 궁궐의 편전(사무공간)으로 왕이 고위직 신하들과 더불어 일상 업무를 보던 곳이다.
선정전이 청기와를 올린 것과 앞쪽 선정문까지 복도각 건물로 연결한 것은, 선정전이 한 때 혼전(魂殿:신주를 모시는 곳)으로 쓰였을 때의 흔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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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각들 사이를 오가는 일은 꼭 좁디 좁은 동네 골목을 헤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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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골목을 지나 오면 툭 터진 곳에 백년은 넘겼을 느티나무가 지키고 있는 단정한 전각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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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엄마와 숨바꼭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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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인 '돈화문'을 지나면 만나는 善을 권하는 문 '진선문'
1908년에 헐렸다가 1999년에 복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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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화문'의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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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회화나무 군 천연기념물 8그루 중에서도 가장 연로하신, 지팡이를 짚은 회화나무는 수령이 300~400년으로 추정된다. 조정의 관료들이 집무하는 관청이 많이 배치되어 있는 돈화문 주변에 회화나무를 심은 것은 '궁궐 정문 안쪽에 괴목(회화나무)를 심고 그 아래에서 삼공(三公)이 나랏일을 논했다'는 중국 고사와 관련이 있다. 회화나무는 우리나라에서는 궁궐 이외에 학덕 높은 선비들이 사는 마을에 흔히 심어서 학자나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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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나가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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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담장 안쪽의 회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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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 앞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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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383호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敦化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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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훨씬 지났다. 창덕궁을 나와 계동 골목을 거슬러 내려오다가 발견한 밀양 손만두.
옆지기가 처음 서울 올라와서 몇 년 동안 하숙을 했다는 골목 부근이라고 추억 소환...점심으로는 늦은 시간임에도 대기 4~5팀 후에 입장했다.(현대 계동 사옥 주차장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다.) 맑은 사골 국물을 베이스의 떡국과 만두국은
이틀 전에 먹은 유명한 그 집 보다 훨씬 우리 입맛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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