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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마음을 다독이는 글과 그림으로 가득한 전이수 갤러리 <걸어가는 늑대들> 본문

이번에는 제주에서의 5박(3월20일~25일)을 함덕해수욕장과 인접한 숙소를 이용하면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함덕 해변을 지나쳤지만 '전이수 갤러리'가 이 곳에 있는지 몰랐었다. 서울로 돌아오는 마지막 날 아침에야 갤러리가 오픈 하는 시간에 맞춰(오전 10:00) 숙소에서 3분 거리에 있는 갤러리에 도착했다. (골목에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다.)

주차를 하고 입구로 가면서 외벽에 빼곡하게 그려진 그림과 글을 읽으니 갤러리에 대한 기대치가 마구 튀어 오른다.



영낙없이 주택을 개조한 갤러리 전면에는 전이수 작가의 타일 모자이크 벽화가 걸려있다.



갤러리 맞은편의 작은 건물이 카페 '괜찮아'

카페로 들어가 갤러리 관람 티켓을 구입하고 갤러리 바른 관람 안내를 상세히 설명 들었다.(티켓은 만원)
(관람 티켓을 제시하면 20% 할인된 가격으로 음료를 마실 수 있다.)




본관2층 계단으로 가는 길에도 글과 그림이 빼곡하다.

본관2층 전시실, 엔리오 모리꼬네의 '시네마천국' ost와 영화 Mission ost 'Gabriei's Oboe'가
은은하게 깔리는 실내에 들어서면 그 때 부터 이런저런 내 생각은 멈추고 작가의 원색감에 한 번 빠져 들고,
그 아래 무심히 내뱉은 禪詩같은 작가의 작품 덧붙임 글을 읽으면 내가 알고 쓰고있던 言語 따위가 부끄러워 진다.

작은 영상실에서는 전이수 작가의 작업 영상을 볼 수 있다.


전이수 작가의 동생 전우태 작가의 연작 '바쁘다 바빠. 뭐가 그렇게 바빠??'




내가 처음으로 전이수 작가의 존재를 알게 된 건 오래 전 티비 프로그램 '인간극장'을 통해서 였다.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펄럭이며 개구스러운 모습을 보이다가, 캔버스 앞에서 만들어 내는 '것'들의 형언할 수 없는
신선함은 거의 충격에 가까웠다. '천재'라는 표현이 최대치라는 게 못마땅할 정도였다.
그 후 간혹 매스컴에서 스쳐지나가는 작가를 몇 번 본 것이 고작이지만, 처음 본 그 모습 그대로 크기만 더 커진 것 같다.
그 속에 든 진중함과 천재성이 얼마나 더 거대해졌을 지는 내가 어찌 짐작이나 할 수 있을까...




Superman.















영상실에는 전이수 작가가 작업할 때 사용하는 의자가 놓여있다.




본관1층으로 내려와 계속된다.



'엄마의 편지'







앵그리 버드/해피 버드
'화와 행복은 정말 큰 차이일까?'






















'바람부는 날'

'아트샵'으로 이어진다. 전이수 작가의 작품들로 만든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전이수 작가의 동화책.



마당으로 내려와서 카페 옆의 '동화잭 전시장'
"꽃이 웃으면 오름들도 같이 웃었고, 꽃이 시들면 오름들도 같이 시든 것 같았다."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는 이수 작가의 마음을 담은 그림책
'모든 걸 기억하진 못해도' 영상을 잠시 관람했다.

이 감상을 조금 더 간직하기 위해 카페, 괜찮아에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아름다운 함덕해변 보다 더 아름다운 전이수 갤러리 <카페, 괜찮아>
함덕해수욕장 끝자락에 있는 '전이수 갤러리' 걸어가는 늑대들과 카페 괜찮아. 골목 안쪽에 주차를 하고 마당으로 들어섰다. 문을 열자마자 입구에서부터 너무 예쁘다고 호들갑 떨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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