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방곡사 두타선원
- 하트
- 마애불순례
- 큰스님 법문
- 부산 구덕산 정수암 주지 무아스님
- 해파랑길 770㎞이어걷기
- Heart
- 회주 묘허큰스님
- 묘허큰스님과 함께 암자순례
- 단양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
- 남해안길 2
- 묘허큰스님과 함께 마애불순례
- 자동차로 유럽여행
- 경주 남산
- 방곡사 주지 정봉스님
- 전통사찰순례
-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방곡사
- 방곡사 적멸보궁 진신사리탑
- 제주올레
- 방곡사 스리랑카 성지순례
- 음력 20일 방곡사 지장법회
- 해파랑길 770㎞ 이어걷기
- 묘허큰스님
- 갈맷길
-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
- 묘허큰스님과 함께 전통사찰순례
- 방곡사 주지 법봉스님
- 묘허큰스님 법문
- 방곡사 무문관 두타선원
- 단양 방곡사
- Today
- Total
목록2023/04 (2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현충원' 가장 바깥쪽 길을 걸을 때면 항상 '지장사' 참배를 하게 된다. 그런데 제일 처음 발길을 들인 '지장사'에 비해 하루가 다르게 불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에 오랫만에 찾는 사람이라면 깜짝 놀랄지도 모르겠다. 진입로에 들어서면 정면에 보이는 '지장단'의 위엄이 작은 산사의 모습이 아니다. 왼편으로 지장사만의 특별한 전각인 '능인보전'그리고 범종각,위로는 '극락전'이 있다. '능인보전' '능인보전'과 '범종각' 사이의 '부도전' '지장단' 바로 옆 틈새에 들어 선 '삼성각' '대웅전'으로 향하면 정면에 먼저 눈에 들어오는 '종무소' 호국 지장사 '대웅보전' '지장사' 답게 주불로 '아미타불'을 모신 법당인데 '대웅전'이란 현판을 달고 있다. 때마침 예불 중이라 끝나길 마당에 앉아 기다리다가 잠시 ..
'8코스 8-1구간' 종점도보인증대가 있는 '동천교'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8코스 8-2구간' 시작한다. 어느새 흐리던 하늘이 환해지고 햇살이 따갑게 느껴진다. 그늘을 찾아 든 곳은 '수영강 인문학 전자문길' 천자문이 쓰인 고가 기둥이 끝도없이 이어진 길이다. ※갈맷길 8코스 8-2구간※ 동천교-- 원동교-- 수영4교-- 좌수영교-- APEC나루공원-- 민락교-- 7.6km '수영강 인문학 천자문길' 254개 기둥 중 시작이자 마지막 기둥.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주의깊게 볼지는 모르지만 대단한 정성이 담긴 작업이다. 참...어이없다. 주말이라 주변의 산책객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에 공사중이란 안내판은 커녕 주변 정리하는 인력도 없는데 중장비는 오가는 사람 배려 따위는 없이 마구 휘두르며 작업을 하고..
(갈맷길 3회차 넷째날) 3월 18일 토요일. 우리가 언제부터 죽을 좋아했지? 어제 너무 피곤해서 저녁은 대충 먹고, 숙소 바로 뒷편의 죽집에서 포장해 왔던 낙지김치죽으로 아침을 먹고 점심 해결할 마땅한 해결책이 없을 때를 대비해서 또 맛들인 맥머핀을 사서 둘러메고... 카카오 택시를 콜해서 이번 코스 출발점인 '상현마을'로 간다. '상현마을' 입구 버스정류장이라고 했는데 택시 기사도 정확히 모르는지... 상현마을 교차로에 내려놓고 가버렸다. (택시비는 4,500원)한참을 걸어서 들어가야 했다는... 마을 진입로로 들어서니 멀리 선동 상현마을 '회동호' 풍경이 눈길을 잡는다. 오늘 걸을 '갈맷길 8코스 8-1구간' 시작점인 '상현마을' 입구에 도착한다. ※갈맷길 8코스 8-1구간※ 상현마을-- 부엉산--..
두어번 옥천서원을 거쳐가면서도 특별한 관심을 가지지않았던 이유는 잘 모르겠다. 여느 시골 마을이 하나 쯤 가지고 있는 몇몇 사람에게만 의미와 의무가 있는 서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듯 싶다. 그런데 그날은 '옥천사원'의 정문인 '행의문' 옆 관리사 문을 동여맨 철사를 풀고 사원 안으로 발을 들여놓았다. 성주 '옥천서원'은 이사룡(李士龍, 1612~1640)의 제사를 지내기 위한 곳으로, 조선 숙종 18년(1692) 그가 살았던 월항면 인촌리 작촌에 충렬사라는 이름으로 처음 세워졌다. '충렬사'는 정조 20년(1796)에 사액을 받고 '옥천충렬사'또는 '옥천서원'으로 불렸다. ※이사룡은 1640년(인조 18) 청나라가 명나라를 치기 위하여 조선에 원병을 청하자 포사(砲士)로 징발되었는데, 금주(錦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