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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 내가 사는 세상/道,城,島,山 (83)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가을이 되기도 전에 벽화동무와 나는 가을 굴업도로 들어가는 계획을 얘기했었다. 그런데 생각만큼 그 기회는 와주지 않았고 한번의 기회가 무산되고 결국은 꿩 대신 닭이란 심정으로 무의도를 다녀오며 올해는 굴업도를 포기하는 것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은 듯 했다. 그런데 갑자기 굴업도로 들어갈 기회가 찾아왔다. 하루에 두번 밖에 없다는 배편을 예약하는 일이 어려워 1박 2일 일정을 산악회에 묻어가기로 했다. 10월 25일~26일 일찌감치 집을 나섰지만 벽화동무도 나도 지나치게 꼼꼼하고 잔머리를 쓰는 스타일이라 결국 길거리에서 남아돌던 시간을 다 써버리고,산악회 인솔자의 심장을 쫄깃거리게 만든 후에야 연안부두 선착장에 도착했다. 09시에 덕적도로 출발하는 배를 타고,한시간 10분 정도 후 덕적도에 내려서 굴업도로 ..
2014년 9월 27일 (토요일) 벽화동무랑 나는 사실 요즘 뜨는 굴업도에 가려고 했었다. 그런데 우리가 너무 만만하게 봤던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이래저래 너도나도 향하는 곳이라 굴업도로 들어가는 배표를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만큼이나 힘들다는 사실을 미처 몰랐던 거다. 그렇다고 ..
섬은 그래서 섬이다. 몇번의 섬 트래킹으로 깨달은..섬은 기대없이 떠나도 만족하고 돌아올 수 있는 곳이다. 욕심없이 떠나도 가슴 한편이 그득해서 돌아올 수 있는 곳이다. 구질구질 생각더미 허리 굽도록 짊어지고 갔다가 슬그머니 내려놓고 나만 돌아와 버릴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이제 우리는 섬으로 간다.. - 2014년 9월 27일 인천 옹진군 무의도 -
신.시도 연도교를 건너면 바로 시도인데,멀리 보이는 물빠진 바다의 제방길을 따라 계속 걸어서 섬 끝을 우회할 작정이다. 산길이나 다른 해안길에 비해 재미없는 길이 꽤 길게 이어져 있다. 우리에게 이정표는 말 그대로 방향을 알려주는 의미 외에는 아무 것도 아니다. 거리가 얼마나되..
장봉도 트래킹을 한 지 2주일 만에 다시 장봉도와 바로 인접한 신도-시도-모도 트래킹에 나섰다. 장봉도로 갈 때와 마찬가지지만 삼목선착장에서 장봉도로 가는 배가 아닌 신도선착장으로 들어가는 배를 타고 가면된다.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부터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