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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다사 썬솔 (1)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길 위의 아름다운 브런치 카페 <썬솔>
일년에 한 두번 씩 많은 식구가 성묘를 마친 후 장고 끝에 선택한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고, 또 한번의 설왕설래 끝에 이번에는 네 대의 차 선두가 선택한 카페로 줄줄이 들어섰다. 물망에 오른 세 곳 중 두 곳은 사람들이 너무 붐비고 '정신 시끄럽다'는 의견이 있어서 뷰는 별로지만 '조용~하다'는 이유로 선택된 나머지 한 곳이다. 입구도 아니고 뒷편의 주차장에서 뒷문을 통해 입장했다. 그런데 뒷문으로 들어서고 보니 우연히 선택한 곳 치고는 너무 쾌적하고 일단, 내 취향이라는 거다. 10명의 늙수레한 일행들이 메뉴 선택하는 거 절대 쉽지않다. 그 중 빠리빠리한 둘이서 머리를 맞대고 주문을 넣고기다리면서 주변을 탐색하기 시작하는데...그때사 이 카페 이름이 '썬솔'이란 걸 알았다.입구 테라스에도 꽤 편안해..
그 집 메뉴판
2024. 6. 7.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