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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갈맷길 (21)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갈맷길 2회차 다섯째날) 2월 27일 월요일. 이번 회차 마지막날 아침에 길치와 방향치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시고, 숙소(신호항) 앞에서 이 곳(낙동강 하굿둑)으로 오는 버스를 타려고 정류장을 찾기도 전에 바로 눈 앞으로 지나가는 버스를 향해 애타게 손짓해 보지만 택시냐고~ 그러기를 몇번, 겨우 승차한 것이 마을버스고 보니 온동네 골목골목...오늘 코스를 시작도 하기전에 넋을 놓고 버스 투어를 하는 셈이다...마악 창 밖으로 을숙도 입구에 있는 '부산현대미술관'이 스쳐 지나간다. 기왕 왔으니 한번 관람할까도 생각했지만 마침 월요일이기도 하고 시간이 너무 이르다.쿨럭~ 다음 기회로... '부산현대미술관' 다음 정류장인 '을숙도 입구'에 내려선다. 셋째날 을숙도 '낙동강 하굿둑' 수문도로를 건너뛰고 ..
'연대봉'에서 내려와서 5-2구간 종점 도보인증을 하고 화장실을 들렀다가 5-3구간 계속 진행한다. 쉴새없이 많은 사람들이 '연대봉'을 오르내리는 입구의 '지양곡주차장' 풍경 속에 외롭게 서있는 흉상이 보인다.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회에서 호국영웅으로 선정한 가덕도 천성마을 출생인 백재덕 이등상사를 기리기 위해 건립한 흉상이다. 남해안길을 걸을 때는 도로를 따라 내려갔었는데...도로가 아닌 산 아래 길로 안내한다. ※갈맷길 5코스 5-3구간※ 지양곡--대항어촌마을--대항새바지--어음포--동선방조제--천가교--15.3km. 이 곳에도 시산제를 준비하고 있다. '대항전망대' '대항어촌체험마을'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마을로 내려가서 한바퀴 돌아나오는 경로이긴 하지만 점심을 먹을 시간도 아니고 그렇다..
(갈맷길 2회차 셋째날) 2월 25일 토요일 08시30분. 하단역 호텔에서 떡실신해서 자고 일어나 어제 봐뒀던 콩나물국밥집에서 아침을 거나하게 먹고 출발한다. 숙소인 '하단역'에서 5-1구간 시점인 '낙동강하굿둑' 가까이로 가는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서 하단역 3번 출구 앞 중앙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진행 방향과 가장 근접한 '동진정류장'에 내려섰다. 바로 길 건너 '명지항' 앞에서 '갈맷길' 바닥 이정표를 찾아서 출발한다. ※갈맷길 5코스 5-1구간※ 낙동강하굿둑--명지오션시티--신호대교--신호항--14.1km '을숙도대교' 아래를 지나 자동차들이 귀가 멍멍할 정도로 요란한 소리를 내며 달리는 '르노삼성대로'를 걷는 느낌은 꼭 자유로를 걷는 것 같이 느껴졌다. 도로 왼편에 펼쳐지는 을숙도 습지의 평온..
'몰운대' 입구에서 4-2구간 종점 도보인증을 하고 이어서 걷는 ※ 갈맷길 4코스 4-3구간※ 몰운대--다대포해수욕장--응봉봉수대입구--낙동강하굿둑--10.8km 2009년 기네스에 세계에서 가장 큰 분수로 등재되었던 '다대포해수욕장 음악분수' 물이 없어 아무런 의미가 없는 모습만 확인하고 지나간다. (감천항에서부터 다대포낙조분수 이정표를 보면서 온 터라 조금은 배신감이 드는 모습이랄까.ㅋ~) '다대포해수욕장역' 2번 출구 앞 횡단보도를 건너 '아미산전망대' 방향으로 진행... 이 구간을 지나면 점심 먹을 곳이 마땅하지 않을 것 같아 음식점을 찾다가 xx천국에 들어갔는데 사람이 먹을만한 음식이 아니었다. 그러면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들락거리는 사람들은 사람이 아닌가? 대충 먹기를 포기하고 바로 옆 빠바에..
(갈맷길 2회차 둘째날) 2월24일 금요일. 저녁 먹고 사들고 들어왔던 것들로 거나하게 아침상을 차렸다. 숙면을 취하고 이렇게 든든하게 아침을 먹은 날은 확실히 걸음이 가볍고 덩달아 기분도 좋다. 감천문화마을 '방가방가게스트하우스'를 나서면서 바라본 마을 언덕베기에 따스한 아침햇살이 반짝인다. 버스를 타려고 마을 입구 버스정류장으로 올라섰는데 마침 빈택시가 있어 승차하고 5분만에 어제 끝냈던 감천항 중앙부두 도보인증대 앞에 도착했다. 오늘 걸을 ※ 갈맷길 4코스 4-2구간※ 출발한다. 감천항--두송반도전망대--몰운대--13km '감천항' 부두길을 한참 걷다가 정신 하나도 없는 부두 도로길을 걸어 드디어 '두송반도해안길'로 진입하기 위해 도로 횡단한다. 도로를 벗어나기 위해 얼마나 부지런히 걸었던지...이..
(갈맷길 2회차 첫째날) 2월23일목요일 7시52분에 서울에서 출발하는 ktx를 타고 2시간 20분 만에 부산역에 도착한다. 부산 갈맷길 9개 코스 23개 구간 중 지난 회차에 걸었던 뒤를 이어 4코스부터 출발하기 전에 먼저 부산역 '갈맷길 투어라운지'에 들러서 때마침 이번에 걷게 될 코스의 수정에 대한 정보를 숙지했다. (※ 5코스와 6코스의 시종점은 그대로지만 구간이 하나씩 늘어났다.) 지난번 부터 먹고싶었던 부산역 앞 차이나타운의 '신발원'에서 늦은 아침을 먹고 출발하기로 하고 건너 갔더니 문 열기 15분 전인데 벌써 가게 앞에는 대기줄이 서있다. 망설임도 잠시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적고 기다렸다가 먹고 가기로 결정했다. 부산에서 만두로 손꼽히는 오래된가게 이다. 잠시 후 가게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