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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맛나게 점심을 먹고 길 끝까지 내려오면 '북한산 우이역' 사거리이다. 횡단보도를 건너 '우이역' 출구를 끼고 다시 한번 더 대로를 횡단하면 코스에 합류한 거 맞다. 잠시 경사진 길을 걸어오르면 '황실묘역길' 입구가 나온다. 어느 숲길인들 아닐까만 같이 걷는 옆지기는 특히 좋았다고 여러번 이야기 한 구간이다. '연산군 묘' 뒷편의 제실을 지난다. 이 '방학동 은행나무'는 1968년에 나무 형태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하여 서울시 보호수 제1호로 지정하였는데, 2013년에는 문화재적 가치 등급을 상향 조정하여 기존의 보호수 지정을 해지하고 서울특별시 기념물로 지정하였다. 경북궁 증축 당시 징목 대상이었으나 마을 주민들이 흥선대원군에게 간청하여 제외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져 '대감나무'라고 불리기도 한다...
봉산은 '은평둘레길'이 조성되어 연계된 관광명소가 이렇게 많단다. 그런데 코스 이탈을 해야만 하는 유혹이라 일단은 정보 수집차원에서... 그동안 너무 여러 곳에 전망대가 조성되었다. 가운데 뾰족한 곳이 안산, 그리고 왼편에 보이는 인왕산. 굳이 거대한 데크 전망대가 아니어도 북한산 뷰가 엄청난 곳인데 여기에도 니스칠로 유난히 반짝반짝 빛나는 정자 '편백정'과 전망대가 새로 생겼다. 봉산 해맞이 광장 '봉산정' 원래도 보잘 것 없이 자그마한 봉수대가 그 사이 또 공사에 들어갔나 보다. 이 것 보려고 수많은 계단을 쉴새없이 올랐나 싶게 봉수대란 이름이 무색하지만 높이로 봐서는 봉수대로서의 역활을 충분히 잘 했을 것 같다. '내가 나이가 들었구나' 싶을 때가 가끔 있는데...봉산에서 가장 가파른 저 계단을 내..
일주일에 두번 '서울둘레길'을 걷고 있다. 오늘은 '서울둘레길' 5코스 대모.우문산 코스를 걷기 위해 출발점인 3호선 수서역 6번출구로 나왔다. 제대로 걸을라치면 만만하지만은 않지만 걷기 좋은 대모산으로 오르는 등산객들로 항상 붐비는 곳이다. 시작부터 그냥 부지런히 치고 올라가면 된다. 발밑에 드러난 나무 뿌리는 항상 애처롭다. 이 즈음에 갑자기 나란히 가던 '강남둘레길'은 직진인데 '서울둘레길' 이정표가 아래쪽을 가리킨다. 조금씩 경로 수정이 있었던지라 의심없이 따라갔는데...가면서 뭔가 이상하다는 확신도 들었고 생소한 길 풍경임이 분명했다. 듣보잡 '서울로봇고등학교' 교정을 지나 동네 아파트 앞을 지나는 길이다. 안내하는 곳에 '대모산자락길' 안내판이 있고, 원래부터 있었던 듯 '서울둘레길' 이정표도..
이마트 뒷편 식당가에서 억울한 식사를 하고 건너와서 커피는 이 곳에서 마시고 출발했다. 명일근린공원 입구.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명일산 자락에 명일근린공원을 관통하여 걷는 산책길인 '명일산책길'이다. 어마어마하게 키가 큰 저 아카시나무에 주렁주렁 꽃이 달리는 봄 날에 저 아래 벤치에 앉으면 꽃 향기에 숨이 막히겠다. 명일근린공원에서 내려서면 화원에서 내놓은 국화 화분이 즐비한 길을 잠시 지나는데 진동하는 국화꽃 향이 어린 아이의 발길까지 붙잡았나 보다. 대로를 건너 예전과는 달라진 이정표 따라 '일자산'으로 진입한다. '서울둘레길'을 걸으면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지만 넋놓고 잠시 이정표나 리본을 놓치게 되더라도 우왕좌웡 하지말고 그 자리에서 사방을 꼼꼼히 살펴보면 주황색 리본이나 동그란 '서울둘레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