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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행복한..... 나 본문
이 것이 무엇이든 좋다.
월정사 대웅전 밖에서......
거대한 부처님 앞에서 초라하게 조그만 사람들이
이리저리 엉켜 소리없이 오체투지하고 있을때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확실한 행복을 잡았다.
그리고
들어간 법당안에서 나는 소리내어 울뻔 했다.
어두운 실내를 밝히고있는 건
까마득히 높아서 보이지도 않는 천정에 달린 촉수낮은 전등이 아니라
내가 발견한 행복에서 새어들어오는 ........
난 행복해서 울뻔 했다 정말........
- 월정사 대웅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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