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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경주 남산] 아름다운 연꽃 대좌 '용장계 삼륜대좌불' 본문
용장사지 삼층석탑으로 향하는 언덕 아래
믿어지지않는 평평하게 넓은 땅이 있어..
용장계 삼륜대불 - 보물 제187호.
이 불상은 용장사터에 있는 미륵장육상으로 추정되는 석불좌상이다. 삼류대좌 위에 모셔진 특이한 구조로 되어있으며,
1932년 일본인들에 의해 복원된 것으로 머리부분은 없어졌다. 손과 몸체 일부가 남아있는데 대좌에 비해 불상은 작은 편이다.
목에는 3줄의 뚜렷한 삼도가 있고 어깨는 넓지않고 다소 좁은 편이나 당당함을 잃지 않고있으며,좌측어깨에는 매듭지어진
가사끈이 사실적으로 조각되어있다. 이 석불은 특이한 둥근 형태 대좌 뿐 아니라 석불 자체의 사실적 표현이
작품의 격을 높여준다. 제작시기는 조각 양식으로 보아 8세기 중엽으로 추정된다.
뒷모습에도 가사 옷자락이 선명하게 보인다.
불두가 있었던 자리 만이라도 가늠해보고 싶었지만 화면엔 자꾸만 정처없는 구름만 끼어든다.
저토록 아름답고 완벽한 불상이 원형 그대로 내 눈 앞에 서있는 환상을 꿈꾸며 주변을 맴돌았다.
제일 아래 부터 도리천
야마천
도솔천을
의미하는 삼륜으로 보면
도솔천 미륵부처님이라 추측할 수 있다.
신라시대 대현스님이라는 분이 계셨는데,기도를 하면서 불상 주변을 돌면
스님을 따라 미륵불이 고개를 돌렸다는 영험한 전설이 전해지고있다.
행여나..그림자에 조차도..
이 삼륜대좌불에서 눈이 가는 부분은 미륵불이 앉아계신 삼륜대좌가 아닌가 싶다.
특히 제일 위 대좌의 조각은 믿어지지않을 정도로 섬세하다.
뒤쪽에는 우아한 모습의 연꽃잎을 표현하였고, 앞쪽에는 늘어진 가사자락이 대좌를 덮은 모습으로 표현하였다.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사실적이고 아름다운 최고의 보물이란 생각이 들었다.
미륵불이 바라보고 계셨던 곳..
미륵불을 올려다보며 두손 모은 그들이 서있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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