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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절경, 최적의 도량 - 정혜산 석굴암 본문

아름다운 산사

최고의 절경, 최적의 도량 - 정혜산 석굴암

lotusgm 2012. 5. 12. 20:47

 

 

 

 

숨이 턱 까지 오르고 땀방울이 발 아래 한두방울 떨어져 내릴 즈음 드디어 정혜산 석굴암에 닿았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시멘트 건물에 잠깐 실망을 했다.

 

 

 

그것도 잠시..진입로를 돌자 눈 앞에 석굴암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혜산 석굴암 나한전 과 삼성각.

 

 

 

산 위에서부터 흘러들어온 물이 다시 대나무 통을 타고 자연석 수곽으로 떨어져내리고 있었다.

물맛이 바로 꿀맛이다.

 

 

 

맑은 물에 내 그림자 비친 듯..

 

 

 

나한전 앞에서 내려다 보이는 산 아래 풍경은 가히 최고의 절경이란 말이 절로 나왔다.

 

 

 

삼성각.

 

 

 

암자에 들어섰을 때 부터 줄곧 따라다니며 안내하는 견공.

신기하게도 따라오는 지 뒤쪽을 흘깃거리기도 하고,법당에 가서는 익숙하게 뛰어들어가기도 하고..

 

 

 

 

 

뭘 보라는 건지...견공은 오랫동안 고목 앞에 서서 생각에 잠긴 듯 가만히 서 있었다.

그래,나 역시 여기 서니 생각에 잠기게 되는 구나...

전생에 아마도 너는 신선이되고자 염원하였나 보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태어났으니..

 

 

 

고목 아래서 뒤돌아 바라본 석굴암의 모습..참 기가 막히게 들어앉았다.

 

 

 

석굴암 지장보살님.

양쪽으로 자연 그대로의 나무기둥을 장선 동자 와 장악 동자 삼아..

 

 

 

 

 

한동안 기억에 남아있을 듯..아름다운 정혜산 석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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