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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백제시대 부터 존재했던 마애삼존불 본문

남산 그리고 마애불

[태안] 백제시대 부터 존재했던 마애삼존불

lotusgm 2013. 2. 23. 18:47

 




 

충남 태안군 태을암 뒤에 있는 '태안 마애삼존불'을 모신 전각.

 

 

 

 

뒷쪽으로 돌아가 보면 자연석에 조각된 노천 마애삼존불을 보호하는 전각을 추가로 만든 것이라는 짐작이 간다.

서울 종로구 창신동 안양암 관음전 마애불 역시 이런 양식으로 마애불을 보호하기 위한 전실을 만들었던 것 같다.

 

 

 

 

태안 마애삼존불 - 국보 제307호(2004년8월31일 지정)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산5

백화산 중턱에 있는 높이 394㎝,폭 545㎝의 감실모양의 암벽에 새견진 백제시대 마애삼존불이다.

중앙에 본존불을 배치하고 좌우에 협시보살을 배치하는 일반삼존불과는 달리 중앙에는 보살,좌에는 석가여래,

우에는 약사여래불을 배치한 독특한 형식을 취하였다. 또한 좌우의 여래상은 큰 반면에

중앙의 관세음보살은 작아 1보살 .2여래라고 하는 파격적인 배치와 함께 특이한 구도를 보여주고 있다.

양식상으로는 중국 북제 불상양식의 계통을 따르고있어 제작연대는 6세기로 추정된다.

지리적으로 당시 삼국시대 중국과의 교역에서 다리 역활을 하였던 태안반도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중국의 새로운 석굴사원 양식을 수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애당초 노천불이었을 것으로 짐작하게 하는 초를 켜두는 공간이 따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얼마나 간절하신지..기도가 끝날 줄 모른다.

 

 

 

 

특별히 자료를 찾아 볼 수는 없지만, 채색을 한 듯 붉은 빛을 띄고있다.

 

 

 

 

 


 

밖에서 밀고들어온 햇살 덕에 발밑은 따스하시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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