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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gm이 강추하는 경주에 가면 꼭 먹어야할 메뉴 두가지 본문
여행지에서 입에 딱 맞는 음식을 먹으며 다니는 일이 생각보다 쉽잖은 경우가 더러 있고,
나름 이런저런 검색을 해서 맛집을 찾아가기도 하지만 상술에 찌들고 불확실한 입소문에
거품이 잔뜩 든 음식점에서 배신감을 한번쯤은 맛본 기억도 가지고 있다.
이번 경주여행이 성공적이었던 이유는 숨은 진짜 맛집을 개발했다는 뿌듯함도 한몫했다.
사실 지난번 경주여행 때도 들러서 먹었던, 아구지리가 가장 맛있었던 집이다.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은 작은 방들로 나누어져 있고,식사시간에는 한꺼번에 많은 손님들이
붐비므로 시간을 맞추어 예약을 하는 편이 좋다.
054-741-7255 식당 맞은편에 주차장이 있다.
http://blog.daum.net/lotusgm/7799543 내 평생 가장...
나는 이 집에서 처음으로 아구지리라는 음식을 먹어봤는 데 정말 최고였다.
식당 안은 점심시간으로는 조금 이른 시간인데도 손님들로 가득 차 카메라를 들이대는 건 절대 불가능했다.
밑반찬으로 생다시마채 무침,콩자반,부추김치,도루묵졸임이 나오는데, 저 도루묵졸임은
이 지방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같았다.
먼저 아구찜이 나왔다.
온통 콩나무 투성이에 질긴 껍데기 두어개에 살코기라고는 구경하기 힘든 서울 아구찜과는 비교 불가.
아구찜에 따라나오는 아구국물은 단품으로 팔아도 될 정도로 완전 맛있다.
아구지리 일인분은 보통 한사람이 먹기엔 조금 버겁다.
그래서 음식을 시킬 때 미리 두그릇으로 나눠달라고 부탁을 하면 따로 나오는데,아구찜과 인원 수의 반만 시켜서
먹으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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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포 읍천항 주상절리를 보러갔다가 본가가 감포인 사람의 안내를 받아서 찾아간 횟집이다.
ㅉㄲㄷㅅ 주루룩 나오고 화려한 상차림 보다는 실속있는, 진짜 회를 먹을 수 있는 집을 소개해 달라고 부탁했더니
시장 들어서자 첫번째 집인 '동신 회 센터'
참가자미만 취급하는 집인데,활어가 아니라 그날 아침에 잡은 고기를 회로 뜨는 거라는 설명을 해주시더라는...
화려하진않지만 집에서 먹는 반찬처럼 입에 딱 맞다.
참가자미회...태어나서 처음 먹어본다는 말이 무색하게 정말 많이 먹었다.
종잇장처럼 깔리는 감질나는 여느집 회접시가 아니라 눈치 볼 것 없이 실컷 먹을 수 있다.
다진마늘과 참기름을 넣는 된장 소스가 아니라 특이하게 고추냉이와 초고추장을 같이 섞는 소스에 찍어먹는다.
나는 맛집 블로깅은 못하겠다.
살얼음물대신 얼음알갱이만 넣어주는 물회와 따라나오는 매운탕도 먹었는데 먹는데 바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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