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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올빼미와 함께 아름다운 도시 디종Dijon을 사랑하다. 본문

♥ 그들이 사는 세상/봉쥬르 서유럽~

올빼미와 함께 아름다운 도시 디종Dijon을 사랑하다.

lotusgm 2014. 9. 15. 14:30

 

 

 

 

 

 

프랑스 디종 Dijon

파리 남동쪽으로 326㎞ 떨어져 있으며, 우슈 강과 쉬종 강이 합류하는 곳에 있다.

코트도르 언덕 기슭에 자리잡은 이곳은 기름진 포도밭 평야와 가깝다.

아름다운 옛 건축물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는 15세기에 지은 것도 있다.

예로부터 도로교통의 중심지였으며, 가장 번성했던 18세기에는 프랑스 지식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그러나 프랑스 대혁명으로 이 지방에 있던 각종 기관들이 없어진 뒤로 쇠퇴하기 시작하다가

1851년 철도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증가하고 다시 부를 누리게 되었다.

 구시가지 서쪽에 있는 생베니뉴 대성당은 부르고뉴 고딕 양식의 전형으로, 14세기초 로마네스크 양식의 바실리카를 헐고 지었는데 지금도 바실리카의 지하실이 남아 있다.

바로 옆에 있는 생필리베르 성당은 오늘날 미사 외의 일에 쓰이지만 12세기에 지은 신랑(身廊)이 아직도 있다.

고딕 양식인 노트르담 성당은 둘레를 화려하게 조각한 3중문을 비롯해 외관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있다. 

후기 르네상스 시대에 지은 생미셸 성당의 출입문 조각도 뛰어나다.

-  Daum 백과사전  -

 

 

 

 

 

디종의 중심가 거리는 어른 올빼미 12마리..그리고 애기 올빼미 많이..를 따라서 걷다보면

디종의 아름다움을 몽땅 볼 수 있다.

 

 

 

 

 

 

디종의 올빼미처럼 줄지어 가는 우리와 똑 같은 여행객들.

 

 

 

 

 

 

 

 

 

beautiful job~!!!!

다른 곳에서 한사람이 저렇게 생긴..자전거라고 해얄지..스카이 콩콩이라고 해도 되는 지...

타고 지나가는 걸 보고 넋 빼고 본적 있는 데 좁은 골목에서 딱 마주쳤다.

그것도 한사람이 아닌 떼로...

부러워서 멋지다고 외쳤더니 젤 앞의 인솔자가 모두 모이면 한꺼번에 찍어달라고.

다시 한번 Beautiful job~!!!을 외치며...

 

 

 

 

 

 

 

 

 

디종의 명물 올빼미...노트르담 뒤편 담벼락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주물럭거려서 형체도

변해버린 올빼미를 왼손으로 만지면 행운이 온다고 알려져 있다.

워낙 작아서 금방 눈에 띄진않지만,노트르담 담벼락에 꼭 한두명의 관광객이

까치발을 하고 왼손을 대고 있다면 바로 그 곳이 올빼미가 있는 곳이다.

그리고 올빼미는 주변 대리석과는 전혀 다른 색과 질감으로 변해 버렸다.

 

 

 

 

 

 

잘 알려지지않았지만 친구가 어디엔가 용도 한마리 숨어있다고 해서

우리는 두어바퀴나 성당 주변을 돌다가 겨우 발견했다. 작은 용은 조금 더 높은 곳에 숨어있다.

 

 

 

 

 

 

노트르담의 뒷모습. 디종의 곳곳에는

꼴마르에서 보았던 알자스 지방의 건축 형태로 지어진 주택들이 많이 보였다.

 

 

 

 

 

 

 

 

 

노트르담은 보는 방향에 따라서 완전히 다른 모습이라 간혹 부분 사진만 보고

엉뚱한 성당 이름을 붙인 블로그도 있었다.

 

 

 

 

 

 

 

 

 

 

노트르담 뒷골목의 예쁜 카페.

 

 

 

 

 

 

디종은 디종만의 예쁜 골목 풍경이 곳곳에 숨어있다.

오가는 사람들은 여유롭고, 새롭고 낡은 것의 조화가 유난히 잘 어우러진 도시라는 생각이 들었다.

 

 

 

 

 

 

거리의 중심에 프랑소와 뤼드 광장이 있다.

항상 가장 의미있는 곳에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회전목마가 있는 풍경.

 

 

 

 

 

 

 

 

 

 

 

 

 

눈이 번쩍 뜨이게 만드는 벽화가 전면에 그려진 건물.

바로 옆에 시장 건물이 있고 멀리 골목 끝에는 노트르담이 있는 건물 벽에 그려진 벽화는 그들의 성향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는 작품이란 생각이 들었다.

작은 광장의 빈벽에 주변 건물과 잘 조화시킨 색과 구도로 벽화를 그려넣는 일은

왠만한 창의성과 발상의 전환이 아니라면 불가능했을 듯 싶다.

 

 

 

 

 

 

 

 

 

 

 

 

 

 

 

 

 

 

좁은 뒷골목에 차들의 진입을 막는 기둥이 있었는 데,

어떤 경로에선지 차가 진입할 때는 저 기둥이 땅 속으로 들어가버린다.

그리고 차가 지나가면 다시 기둥이 올라오고...왜 괜시리 부러운지.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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