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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성황산 성황사 본문

아름다운 산사

전북 부안 성황산 성황사

lotusgm 2016. 10. 14. 16:30

 

 

 

 

2016년 10월 10일 묘허큰스님과 함께 전통사찰순례.

이제는 길이 워낙 좋아 전라도로 떠나는 사찰순례가 그리 별난 행사도 아닌 세상이 되어

10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전라남도 부안군 군청 앞에 도착했다.

군청 주차장 옆 골목으로 성황사 방향을 가르키는 이정표가 보인다.

 

 

 

 

"작은 시골에 과하다싶을 정도로 웅장한 교회 건물이 보이면 절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고 우리끼리 우스개 소리를 하곤 하는데

이 동네 역시 어마어마한 규모의 교회가 자그마치 세 곳이나 버티고 있는 진입로를 오르면 서림공원 안내도가 나오고

조경이 아기자기하고 예쁜 공원  산책길이 나온다.

 

 

 

 

 

 

 

 

안내판이 없어 모르긴 해도 의미가 있을 법한 비석군을 지나는 길도 참 예쁘다.

잘 닦여진 시멘트길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연리목.

 

 

 

 

 

 

성황사 가는 길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선운사 말사 혜원사.

 

 

 

 

산책길 갈림길에 있는 빨노파 화장실.

 

 

 

 

성황사 가는 길 옆 어디론가 가는 산책길인데..잠깐 한눈 팔 뻔했다.

 

 

 

 

멀리 성황사 일주문이 보였다.

 

 

 

 

 

 

말끔한 단청 속에 숨겨진 낡았지만 독특한 현판..그리고 그 너머..알고보면 절집 담장 옆으로 난 길...

 

 

 

 

정말 너였어?

 

 

 

 

 

 

 

 

때마침 하늘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이 눈에 들어오고

먼저 와계신 큰스님께 합장하고

 

 

 

 

전남 부안군 부안읍 성황산 성황사 대웅전.

 

 

 

 

 

 

 

 

대웅전에서 가장 오랜된 듯 보이는 산신탱화.

 

 

 

 

 

 

 

 

대웅전 옆의 고불전.

알고보니 귀한 불상을 모셔둔 곳이라는데 법당 문도 꽁꽁 닫혀있었고

고불전 앞을 지키던 '순심이'가 짖어대는 통에 들여다 볼 생각도 못했었다.

 

 

 

 

 

 

뭐가 그리 급한 지 되돌아 나오는 길.

그래도 예쁜 단풍나무 샛길에 부지런히 감탄하면서.

 

 

 

 

 

 

조 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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