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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악단이 있는 곳 충남 논산 계룡산 신원사 본문

아름다운 산사

중악단이 있는 곳 충남 논산 계룡산 신원사

lotusgm 2017. 6. 22. 13:39

 

 

 

 

상도리 마애불을 참배하고 바로 옆에 있는 신원사 입구에 들어섰다.

신원사 매표소에서는 계룡산 국립공원 입장료 3천원을 받고 있지만 ...

 

 

 

 

국립공원답게 숲이 너무나 아름답다.

 

 

 

 

 

 

신원사 사천왕문이 보이는 아래쪽에 있는 부도군.

 

 

 

 

계룡산 신원사 사천왕문.

 

 

 

 

오른편으로는 산내 암자로 가는 길.

 

 

 

 

 

 

 

 

 

 

 

 

계룡산 신원사 -충청남도 지방문화재 제80호

충남 공주시 계룡면 양화리 8

최초 백제 의자왕 11년(651) 고구려 승려 보덕화상에 의해 창건되었으며,사찰을 짓고 열반경을 강설하시니

신라 고승 원효와 의상도 명성을 듣고 찾아와 청법聽法하셨다고 한다.

신원사의 가람배치는 남향으로 자리잡은 대웅전을 중심으로 동서로 배치되고 있으며,한편으로는 검당 앞에 있는

오층석탑의 중앙을 연결하는 남북의 일직선상에 사천왕문이 위치하여 '일탑 일금당식'의 백제 가람 배치 방식을

따르고 있다.

 

 

 

 

 

 

1989년 보수된 대웅전의 팔작지붕 아래 유난히 서까래가 촘촘하다.

모르긴 해도 단청은 옛모습을 잘 간직한 것 같다.

 

 

 

 

 

 

대세지보살 - 아미타불 - 관세음보살

 

 

 

 

 

 

대웅전 한켠에 모셔진 세분 대사의 진영.

도선대사 - 보덕대사 - 무학대사

 

 

 

 

 

 

 

 

동쪽의 영원전은 일반 사찰의 명부전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마당 한쪽켠에 눈길을 끄는 포토존이 있다.

 

 

 

 

천진와불의 모습.

중생이 있는 그 어느 곳이든 부처의 모습이 아니 계신 곳은 어디 있을까..

개개인의 마음 속에 조차 부처를 모신 채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은 중생들에게 굳이 보여주겠다고...

 

 

 

 

 

 

가람 서쪽에 있는 나반존자와 칠원성군을 봉안한 독성각.

 

 

 

 

대웅전 앞뜰의 5층 석가여래진신사리탑과 석등 2기는 최근에 조성한 것이다.

 

 

 

 

 

 

 

 

 

 

 

 

 

 

 

 

가람의 동쪽으로는 조선왕실이 건립한 궁궐 형태의 웅장한 계룡산 중악단이 담 너머 보인다.

 

 

 

 

계룡산 신원사 중악단-보물 제1293호.

중악단은 국가에서 계룡산 신에게 제사 지내기 위해 마련한 조선시대의 건축물이다.

조선시대에는 북ㅈ고의 묘향산을 상악으로,남쪽의 지리산을 하악으로,중앙의 계룡산을 중악으로 하여

단을 쌓고 산신에게 제사를 지냈다.

현재 상악단과 하악단은 없어지고 중악단만 보존되어 있어,나라에서 산신에게

제사지냈던 유일한 유적으로서 역사적 의미가 있다.

 

 

 

 

중악단 대문간채를 지나

 

 

 

 

 

 

중간문채 안에 중악단이 있다.

 

 

 

 

 

 

중간문채 열린 양쪽 문에는 금강역사가 머물렀던 흔적이 남아있다.

 

 

 

 

 

 

 

 

중악단 현판은 조선말 문신 규당 이중하의 서체.

'내 머리를 자를 수 있으나 영토는 축소할 수 없다'

**19세기 말 청나라와의 영토 분쟁 때 조선의 외교관으로 활약한 이중하선생.

경기도 출생인 분의 서체가 충청도 지방에 있는 연유는 그가 1890년 이조참의로 충청도 암행어사였던

이력으로 짐작을 해본다.

 

 

 

 

<계룡산신위鷄龍山神位>

 

 

 

 

 

 

 

 

1879년(고종16년) 명성왕후의 서원으로 중악단이 재건되고,명성왕후가 기거하며 기도를 올렸던 방사.

중악단 기도의 힘으로 명성왕후가 순종을 회임하였다 하며 한국 제일의 산신 기도처로 알려져 있다.

매년 신원사에서는 을미사변 명성왕후 시해 당한 날에 추모 전도재를 올리고 있고,

태조 개국 후 산신재를 매년 음력 3월 16일 국비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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