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해파랑길 770㎞ 이어걷기
- 전통사찰순례
- 묘허큰스님과 함께 암자순례
- 하트
- 제주올레
- 음력 20일 방곡사 지장법회
- 단양 방곡사
- 방곡사 주지 법봉스님
- 남해안길 2
- 큰스님 법문
- 묘허큰스님 법문
- 묘허큰스님과 함께 전통사찰순례
- 회주 묘허큰스님
- 마애불순례
- 방곡사 스리랑카 성지순례
- 경주 남산
- 방곡사 주지 정봉스님
- 묘허큰스님
- 해파랑길 770㎞이어걷기
- 갈맷길
- 묘허큰스님과 함께 마애불순례
- 단양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
- 방곡사 적멸보궁 진신사리탑
-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
- 부산 구덕산 정수암 주지 무아스님
- 방곡사 두타선원
- 방곡사 무문관 두타선원
- 자동차로 유럽여행
- Heart
-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방곡사
- Today
- Total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나이아가라의 필수 코스'Hornblower Cruises' 본문
드디어 우리도 '혼블로어 크루즈'를 탄다.
입구가 있는 건물의 위로는 요즘 가장 핫하다는 짚라인 출발장이 함께 있다.
캐나다처럼 국기가 생활 가까이 있는 나라도 없을거다.
그만큼 자연스럽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아직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사람들이 시끌벅적 내려서고
다른 한편으로는 설레는 기대감으로 올라서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임에도 어찌나 질서정연하고 조용조용한지...
우리 동네 마을버스처럼 15분 마다 운행되니 대충 사람들이 올라타면 그냥 서둘러 출발한다.
마음의 준비는 티켓을 구입하면서 같이 해야할 것 같다.
우선 왼편에 있는 미국쪽 폭포인 '브라이덜 베일'폭포로 슬금슬금 다가간다.
뭣모르고 윗층에 자리잡길 잘했다.
이런 풍경이 실감나고 더 좋다는 것을 나중에사 알았다.
브라이덜 베일 폭포 위에는 미국 관광객들의 모습도 보인다.
높이 236m의 스카일론 타워는 꼭 토론토 CN 타워를 닮았다.
조금 전 우리가 갔었던 Journey Behind The Falls 전망데크에 노란 비옷을 입은 사람들이 보인다.
데크에서 바라보는 모습도,크루즈 위에서 바라보는 모습도 드라마틱하긴 마찬가지 인 것 같다.
호슈 폭포에 가까워질수록 물소리,사람들의 비명소리로 혼이 나간 채
눈 앞을 가리는 물방울들로 거의 샤워하는 느낌이 들었다.
1초에 3,679톤의 물이 쏟아지는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물이 쏟아지며 나는 소리는 7만 6천개의 트럼펫을 동시에
부는 것과 같다고 한다.
정작 폭포 가장 가까운 곳으로 들어갔을 때는 눈 조차 뜰 수가 없었는데
그렇게 우왕좌왕하면서 폭포를 빠져나온 것 같다.
소리치고 낄낄거리는 어른들 틈바구니에 낀 아이들...걱정 됐다.
다시 가까워지는 '브라이덜 베일'폭포의 모습이 반대편 쪽에서 바라볼 때와는 다르게
진정한 신부의 면사포처럼 아름다워 보인다.
그리고 미국쪽에서 진행하는 비하인드 폭포 계단을 오르내리고 있는 노란 비옷을 입은 관광객들의 모습도
잘 보인다. 여권만 지참하면 미국쪽 나이아가라 관광도 가능하다고 했다.
'안개아가씨 호 Maid of the Mist'승선장 옆으로도 지나간다.
파란 비옷을 입고 있어 캐나다쪽의 빨간 비옷을 입은 Hornblower Cruises'와 대비를 이루고 있다.
캐나다와 미국을 연결하는 레인보우 다리 앞까지 내려왔다가 되돌아서
출발했던 크루즈 선착장으로 향한다.
관광지 나이아가라답게 오후가 되자 엄청난 인파가 몰려 늘어선 줄의 끝이 안보였다.
아래에 있는 무대에서는 엘비스를 닮은 가수가 공연을 하는 중.
우리는 배가 고파서 일단 클립튼 힐로 나와 점심을 먹기로 했다.
먹을 게 없으면 길거리에 널려있을 햄버거가게 햄버거만 먹어도 걱정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내가 알고있는 햄버거를 파는 가게는 안보였다는...
그런데 아침에 이 길로 들어서면서 부터 눈에 들어오는 낯익은 간판을 보고 오늘 점심은 결정했었다.
저 프랑캔쉬타인은 뭐라고 뭐라고 계속 소리를 질러대고 있다.
햄버거 조차 왜 우리나라 햄버거가 더 맛있냐고...
얼마나 별러서 먹었는데...맛이가 없었다.
실망
억울
'♥ 그들이 사는 세상 > 메이플 캐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밤의 폭포는 고요하다... (0) | 2017.08.30 |
---|---|
두말이 필요없는 'White Water Walk' 궁극의 멋찜 (0) | 2017.08.30 |
폭포의 뒤에 서보다..Journey Behind The Falls (0) | 2017.08.29 |
우리도 '나이아~가라!'로 간다 (0) | 2017.08.29 |
킹스턴 다운타운 (0) | 2017.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