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킹스턴 다운타운 본문

♥ 그들이 사는 세상/메이플 캐나다

킹스턴 다운타운

lotusgm 2017. 8. 16. 01:13

 

 

 

 

부두 부근 어디에서나 보이는 킹스턴 시청 건물.

 

 

 

 

 

시청 건물 건너편에 있는 관광안내소.

정말 친절한 사람들이 지키고 있는데,우리가 토론토 행 버스를 타러 버스 티포로 가기 위해 부른 콜택시가

오지않자 직접 나서서 다시 전화를 걸어주고 밖으로 나와서 택시가 올 때 까지 같이 기다려주기 까지 했다.

 

 

 

 

 

 

 

 

 

 

 

펌프 하우스 박물관은 증기기관차의 엔진이나 모형을 전시하고 있는 곳이다.

 

 

 

 

 

 

 

 

수공예품이나 미술품을 파는 천막가게들이 즐비한 공원.

 

 

 

 

 

 

 

 

 

 

 

 

 

 

친구들과 공원에 들어섰다면 아마도 한나절은 간섭하고 다녔을텐데...

한번 훑고 지나가자니 아쉬운 마음에 자꾸 늑장을 부리고 한눈을 팔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자연스럽고 예쁜 집들이 즐비한 주택가를 지날 때 쯤...

화장실을 찾다가 교회로 들어가 교회를 지키고 계시던 어르신께 화장실 좀 써도 되냐고,

찾기 힘든 깊숙한 곳에 있는 화장실 까지 직접 데려다 주신 고마움에 문 앞의 헌금함에

동전을 넣고 나왔다.

 

 

 

 

 

 

 

 

시청 뒤에 있는 광장에서는 화,목,토요일에는 파머스 마켓이 열리고

일요일에는 골동품 시장이 열린다고 한다.

우리가 갔던 날은 월요일 이었다.

 

 

 

 

 

 

 

 

 

 

 

시청 뒤의 거리는 1800년대에 지어진 건물들이 즐비한 Brock Street 로

오래된 건물들의 다양한 모습과 특이한 가게들을 힐껏거리며 걷기 좋은 길이다.

 

 

 

 

 

길 가운데 있는 유기농 식품들을 파는 작은 가게에 들어가 딸기와 사과를 샀다.

 

 

 

 

 

토론토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외곽에 있는 버스 디포로 가야했는데,오가는 시내 버스는 운행 간격이 길어

혹시나 늦을 지 몰라서 택시를 타기로 하고 콜택시를 불렀지만 감감 무소식 한참을 기다렸다.

정작 택시로는 얼마되지 않는 거리의 디포에 도착해 버스를 기다리며 사과를 먹었다.

너무 맛있어 그 후로도 몇번이나 사먹었다는.

 

 

 

 

 

밤 9시가 되어도 좀처럼 어두워지지 않는 곳이지만 어느새 진짜로 어둑해 지고 밤이 찾아왔다.

 

 

 

 

 

피곤이 몰려올 즈음 버스가 토론토로 들어섰다.

뭐랄까...꼭 집으로 돌아온 것 같은 안도감을 공유했다.

 

 

 

 

 

호텔 부근의 그많던 가게들은 전부 문을 닫은 후 였는데

마침 문열린 스시집이 있어 들어갔다.

새벽에 컵라면에 햇반 말아먹고 점심은 크루즈 샌드위치를 먹었으니

정말 꿀맛이었다.

그래서인지 캐나다에서 우리가 가장 많이 먹었던 음식이 스시였던 것 같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