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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비교불가 퀘벡의 벽화 본문
아기자기하고 예쁜 '프티 샹플랭 거리'가 생각보다 짧아서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바로 눈앞에 모여선 한무리의 사람들 머리 위로 두둥~ 현실감없이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한폭의 자연주의 작품이 떠올랐다.
뭔가 심오한 작품의 배경을 설명하는 듯한 인솔자 앞에 그만큼 심중하게 듣고있는 사람들...
나도 진심으로 알아듣고 싶었다.
대충 내 혼자 얘기를 만들어 보자면 백여년 전 * '넵튠 인 Neptune Inn' 에서
생긴 일...쯤 되지않을까.
*웬일로 불어 일색인 곳에 내가 알아볼 수 있는 문자가 쓰여있다.
넵튠 Neptune은 해왕성 혹은 로마신화에 나오는 바다 신...두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어느 쪽 의미이든 여관이름으로는 굉장히 드라마틱하다.
벽화 앞 공터는 담이 둘러쳐져 있어 정면을 담을 수 없는 아쉬움 때문에
힘 꽤나 써봤지만 결국 담지 못했다.
그림의 배경도 모르고 저 담벼락 아래의 마지막 모습도 담지 못했지만
정말 대단한 벽화라는 건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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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노트르담 교회'가 있는 루이얄 광장 바로 아래 퀘벡시티에 있는 벽화 중 가장 유명한 벽화가 있다.
굳이 벽화가 어디있는 지 찾을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멀리서 부터 벽화 앞에 모여선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퀘벡 사람들의 모습을 실물 크기로 그린 벽화는 5층 짜리 건물 전체를 꽉 채우는 거대 벽화인데,
벽화 속에는 퀘벡의 역사상 유명한 인물과 지금 퀘벡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이 적절히 공존하고 있다.
벽화 앞에는 각각의 인물의 이름과 그려진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다.
프랑스어로 적혀있으니 우리는 난감했지만 더러는 수수께끼를 푸는 것 처럼 하나둘 찾아가며
재미있어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많은 종류의 벽화를 봤지만 정말 최고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실물 크기의 인물들 틈에서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잠시 벽화 속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사람들의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도 저 벽화 앞에서만 가능한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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